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3위를 기록했던 지난 2002-2003시즌 이후 21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는다. 사진=SNS캡쳐 뉴캐슬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한 뉴캐슬은 현재 리그 3위(승점 70점)를 유지하며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리그 4위를 확정 지으면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었다. 4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승점 69점) 한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는 있지만, 각각 1경기만을 남긴 상태에서 5위 리버풀(승점 66점)과의 승점차가 4점차로 뉴캐슬은 리그 4위를 확보한 상태이다. 뉴캐슬은 2021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에 인수됨과 더불어 에디 하우 감독까지 부임하면서 구단에 큰 변화를 꾀했다. 이후 강등권을 탈출하며 리그 11위까지 올랐었으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확정지으면서 2년만에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 에디 하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 시즌 우리 팀이 4위 안에 들것이라 기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스페인 강호 레알 마드리드를 꺽고 사상 2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진=SNS캡쳐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에 4-0 대승을 거두었다. 맨시티는 준결승 1,2차전 합산 스코아 5-1을 기록하면서 2년 만에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완벽하게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전 베르나르두 실바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31분 마누엘 아칸지의 헤더 슈팅이 레알마드리드의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의 몸에 맞고 자책골이 기록되면서 기세는 완전히 기울었다. 경기 종료 직전 훌리안 알바레스가 쐐기골을 결정 지으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완파했다.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자본에 인수된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강호로 자리매김하면서 리그 우승컵을 6번이나 들어올렸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는 연이 깊지 못했다. 지난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바 있지만, 첼시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던 맨시티는 2년만에 사상
인터밀란이 AC밀란을 꺾고, 13년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SNS캡쳐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인터밀란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023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1-0 승리를 기록하면서 1,2차전 합산 스코어 3-0으로 2009~2010시즌 이후 13년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시작 후 전반 10분 왼쪽에서 이어진 낮은 크로스를 디아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나나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초반부터 공세가 이어진 AC밀란이 우세한 듯 했으나 중반 지나면서 인터밀란이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전반 38분 인터밀란의 프리킥 상황에서 찰하노글루가 올린 크로스를 제코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지었지만 메냥에 막히면서 전반은 0-0으로 마무리 됐다. 양팀은 후반에 교체카드를 사용하면서 전력과 전술에 변화를 주었고, 후반 29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루카쿠가 내준 공을 라우타 마르티네스가 골로 결정지으면서 균형이 깨졌다. AC밀란은 실점 후 공격자원을 투입하면서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만회골에 실패하면서 승부는 1-0으로 끝났다. 인터밀란은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1,2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