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3일 감염병대응팀과 위생안전팀 주관 하에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봄맞이 상춘객 등 관광객 증가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을 맞이함에 따라 식중독 초기 대응과 신속 정확한 보고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군내 일반음식점에서 음식 섭취 후 식중독 의심환자 10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감염병대응팀, 위생안전팀, 감염병예방팀 직원들이 참여하여 실제 상황과 같은 전개로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으며, 각 팀별 담당자들의 현장임무와 대응 행동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및 신고 △식중독 발생상황 보고 및 전파 △각팀별 현장 출동 △역학조사 및 검체 수거 △식중독 사후조치 등이었다.
훈련이 끝난 후 식중독 발생대응체계 및 상황전파 정확성 등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토의시간도 가졌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모의훈련을 토대로 실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보고체계 및 팀별 대응 임무 능력을 높여 식중독 사전 차단 및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