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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가족센터, 중도입국자녀 적응 도울 ‘기초 한국어 교실’ 운영

중도입국자녀의 초기 정착 지원을 위한 한국어 교육 5~7월 시행

 

미디어아워 최지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인천중구가족센터에서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2023년도 상반기 중도입국자녀 대상 기초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초 한국어 교실’은 중구가족센터가 지난 2008년부터 결혼이민자의 초기 정착을 위해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학령기에 중도 입국하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증가한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학령기에 입국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은 언어발달에 중요한 시기를 타국에서 보낸 후 국내로 들어오다 보니, 문화적 적응이 쉽지 않고 학교생활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번 상반기 기초 한국어 교실은 중구 거주 다문화가정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10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올바른 한국어 구사 능력 함양은 물론, 교우관계 형성, 학습 능력 향상 등을 도모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 학교생활 적응과 원활한 가족관계 형성을 도울 방침이다.


정광웅 센터장은 “중도입국자녀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한국어 구사 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원만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중구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홍보 등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구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도시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실 외에도 통·번역 지원, 결혼이민자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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