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박미영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5월 18일 오후 4시 동구청 민원실에서 민원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경찰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민원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며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상황별 대응 요령 매뉴얼에 따른 대응반 운영과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및 동부경찰서와 연계한 핫라인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민원실 공무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