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모내기철을 맞아 차질 없는 적기이앙 및 실천 지도에 나섰다.
시는 농업인상담소 16개 지역을 중심으로 육묘 부족으로 이앙이 어려운 농가의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20일까지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모 알선창구는 지역 내 농민을 대상으로 벼 모내기를 끝낸 뒤 모가 남은 농가가 농업기술센터에 품종, 모판 수 등을 알리면 시는 육묘에 실패하거나 모가 부족한 농가에 신속히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정읍시 주요 품종인 ‘신동진’ 생산을 위한 이앙 적기는 중만생종 벼 기준 6월 10일까지이다. 이 시기에 못자리 실패나 병해로 인해 이앙에 차질을 겪는 농가는 모 알선 창구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모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육묘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시켜 제때에 이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매년 호응이 크다.
센터 관계자는 "매년 육묘에 실패하는 농가들이 발생하는데, 모 알선창구를 통해 적기 이앙을 할 수 있도록 올해도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