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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늘·양파·콩 등 밭작물 농기계 확대 지원

추가경정예산 편성 통한 농기계 확대 지원 사업비 334억 원 투입

 

미디어아워 기자 | 경상남도는 2회 추경을 통해 편성한 사업비 334억 원을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및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에 투입하여 밭작물 농기계 지원 확대에 앞장선다.


먼저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주산지 작목반·영농조합법인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에 장기임대 농기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47억 원을 투입해 마늘·양파 파종기·수확기 등 190여 대의 농기계를 지원한다.


다음으로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을 위해 2004년부터 경남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157억 원 대비 올해는 103억 원을 증액한 260억 원을 투입하여 7,000여 대의 농가 맞춤형 농기계를 지원한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지원(2개소, 진주·함안)에 17억 원, 임대사업소 내 노후 농기계 신품 교체지원(5개소, 김해·거제·양산·창녕·거창)에 10억 원을 투입한다.


최근 경남도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수확 작업이 지연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마늘·양파 수확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운·정지·파종에서부터 수확 작업까지 전 과정에 걸친 일관 기계화로 농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 지침’ 개정을 통해 농기계 구입 시 전년도의 경우 최대 500만 원 지원에서 올해는 최대 1,500만 원으로 지원단가를 상향한 바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농기계 공급을 확대하여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기계화를 실현하고, 생산비용 절감 및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26년까지 77.5% 목표)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매년 영농철마다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속적인 농기계 공급 확대를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밭농업 기계화 실현으로 농촌 인력 대체, 생산비용 절감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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