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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마을 기자단' 출범 ... 전문 교육 수료한 주민 15명 참여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정이 넘치는 마을 이야기를 담다’ 책자 제작 예정

 

미디어아워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기자단’이 출범했다.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동 청사에서 수료식을 열고 글쓰기와 인터뷰 전문 교육을 이수한 주민 15명에게 ‘마을 기자 교육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정자2동 마을 이야기 책자 제작을 이끌어갈 ‘마을 기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5월 동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책자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으로 모집했다.


교육은 현직 언론사 칼럼니스트의 강의로 6월 8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8회차에 걸쳐 이뤄졌다. 수업은 △마을 이야기 책자의 의의와 방향성 △마을 이야기 책자 제작 과정 이해 △스트레이트 기사 작성법 △인터뷰 질문 기법과 실습 △옛 연초제조창의 유래와 설명 자료 작성 △글쓰기와 퇴고의 원칙 등으로 진행됐다.


마을 기자단은 오는 10월까지 정자2동의 역사와 주민들 삶의 모습을 아우르는 책자 ‘정이 넘치는 마을 이야기를 담다(가제)’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 답사부터 취재, 인터뷰, 글쓰기와 퇴고, 책자 구성과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마을 기자단이 주도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 수료증을 받은 한 주민은 “‘기록이 기억을 지배한다’는 말처럼, 잊기 쉬운 마을의 기쁜 소식이나 뜻깊은 이야기를 주민 모두의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우리 동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이번 책자를 오롯이 우리 주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갈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가을 우리 동만의 콘텐츠를 풍성하게 담은 ‘마을 기록지’가 멋지게 완성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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