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천안시가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17주간 지역사회간호학 현장실습 지도를 실시한다.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 선문대학교, 호서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등 5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학생 233명은 서북구·동남구보건소의 보건진료소, 영유아모성실, 예방접종실, 치매안심센터 등에 배치돼 보건소 업무 전반을 경험한다.
학생들은 지역사회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를 습득하고 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질병예방, 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접하게 된다.
앞서 천안시 보건소는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던 간호학생 현장실습을 올해부터 재개하며, 상반기에도 단국대학교 등 4개 대학 165명의 학생을 지도한 바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관 대학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