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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4차 회의 개최

박민수 제2차관 주재, 응급실 미수용 개선대책 논의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8월 4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4차 추진단 회의에서는 ▲병원 전 중증도 분류기준 도입계획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 기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기능 강화 등 응급실 미수용 개선대책을 논의했고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응급실 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119구급대의 병원 전 중증도 분류기준(Pre-KTAS)을 도입하고, 전국 17개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통해 지역별로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 기준과 맞춤형 이송지침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치료 역량강화 및 전달체계 개편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응급 수술·시술에 대한 보상 강화 및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개선이 이루어진 바 있다. 중증도에 따른 종별 역할 명확화 등 응급의료기관 전달체계 개편은 하반기 시범사업 수행지역 공모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경증환자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중증도에 맞는 응급의료기관 이용 안내 등으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Self-Triage 앱을 개발하여 합리적인 응급실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기능 및 문제점에 대하여 공유하고 인력 활용, 전문성 강화 및 시스템 보강 등 방안도 논의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응급실 미수용 개선대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119구급대, 지방자치단체, 응급의료기관 등 관련기관에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하면서, “응급의료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대표적인 필수의료 분야로, 응급의료 긴급대책의 남은 과제를 조속히 추진하여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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