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7일부터 치아우식증에 취약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무료 불소도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무료 불소도포’는 관내 아동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남구보건소 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남구보건소는 학기 중 구강보건센터 이용이 어려운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여러 가지 구강보건 서비스를 함께 제공 할 예정이다.
센터 방문 시 구강검진으로 아동의 구강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어 불소를 도포하고, 올바른 칫솔질 등 아동에게 필요한 구강보건교육까지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며, 희망자는 사전에 구강보건센터로 유선신청 후 참여하면 된다.
한편, 불소는 치아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세균 활동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해 주는 물질로 불소치약, 불소양치용액, 불소도포 등의 방법으로 충치 예방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불소 바니시 도포는 치아에 불소 제품을 직접 발라주는 시술로 약 40%의 우식예방효과가 있어 어린이 치아우식증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구강보건사업으로 어린이들에게 평생의 구강건강을 지켜주는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동의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