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잠잠하던 코로나19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 급증과 대면접촉 증가 등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전국 5만명을 웃도는 등 재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청주시 코로노19 확진자는 지난 6월에는 1일 평균 226명, 7월에는 1일 평균 474명이 발생했는데, 8월 들어 현재까지 1일 평균 862명이 발생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8월 본격적인 휴가 성수기에 접어든 만큼, 당분간 감염확산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청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증상 발생 시 진료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 줄이기, 올바른 손씻기, 1일 3회 이상 실내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자발적인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일상 속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