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취약계층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사업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방문한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등 충치예방에 효과가 좋은 처치를 실시했다.
또한, 방문한 아동들의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동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과 체험형 칫솔질 교육을 통한 양치 지도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해 몰입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및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원보건소는 코로나19로 업무가 중단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는 2010년부터 매년 구강 취약계층 아동들의 주요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청주시 드림스타트와 연계를 통해 구강보건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 계층 아동(0세부터 만 12세 이하)과 그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