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연일 고양시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고령층의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산서구보건소가 오는 21일 구산동 장월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건강 상담소를 운영한다.
보건소는 ▲한방진료 및 한의약 처방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검진 ▲폭염 및 태풍 대응 재난시 행동요령 교육 ▲여름철 감염병 및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노인 밀집지역인 경로당 및 복지관 등지에서 폭염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독거노인 같은 취약계층에게 안부 전화를 걸거나 방문 면담을 실시해 건강을 살피고 있다.
보건소는 취약계층에게 여름이불 300개와 손 선풍기 50개를 전달하는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