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창녕군은 창녕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수인성 감염병예방법과 올바른 손씻기 등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 교육을 창녕군보건소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진드기에 물리면 나타나는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주요증상 및 야외 활동 시 긴팔‧긴바지 착용하기, 진드기 제거 방법, 진드기 기피제 사용법 등 예방수칙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진드기는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고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예방수칙 준수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여름철에 꼭 지켜야 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행동 요령으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끊여 마시기, 채소 과일을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및 기침예절 교육 등 개인방역 수칙을 안내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진드기 감염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라며, “이번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