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난 17일 일산동구보건소 청사 신축공사 현장에서 구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 아파트의 무량판 구조 지하 주차장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시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시는 공공건축물 신축 현장에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시는 점검을 통해 기둥, 외벽, 보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구조물이 설계도서대로 시공 됐는지 ▲비파괴 검사장비(철근 탐사기)를 이용해 콘크리트와 철근배근이 적정한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현장의 구조물은 설계도서대로 시공됐으며 철근 위치나 피복 두께 또한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품질 관리와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축될 일산동구보건소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