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서귀포시는 개학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8명을 활용해 진행하는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 67개 구역과 학원가 주변 1개 구역 등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문방구․학교 매점 등 27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 조리·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 종사자 개인위생 ▲ 어린이 정서 및 저해 식품 판매 ▲ 고열량 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신속하게 행정 조치하고, 시정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반복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안심 먹거리를 위해 건강한 식품구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봄철(상반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66곳을 점검하고,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 경미사항 위반업소 26개소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