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성군은 아동의 비만 예방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8월부터 ‘건강한 돌봄놀이터’사업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6개교(방산초, 거류초, 철성초, 구만초, 대성초, 상리초) 돌봄교실과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총 16차시를 참여했으며, 사업 참여 후 비만 및 과체중 아동의 비율이 전보다 2.7% 감소했다.
또한 채소, 과일, 유제품 및 건강 간식 섭취 등 건강 식생활도 개선됐다.
하반기(8~12월)에는 초등학교 3개교(율천초, 대성초, 회화초) 돌봄교실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주 1회 16차시 내외로 운영한다.
참여 아동에게는 △비만율 전∙후 측정 △다양한 신체활동(신체활동 교구 등 지원) △놀이, 체험, 실습 등의 활동을 통한 영양교육 △건강 습관 평가 △부모용 영양건강정보지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은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비만 예방과 관리에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