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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보건소, 암 조기 발견과 치매 인식개선 위한 사업 시행

국가암검진사업 홍보·치매 인식개선 어린이 교육 실시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진주시보건소는 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국가암검진사업 홍보와 어린이들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치매 인식개선 조기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각종 사업을 시행 중이다.

 

진주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2023년도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의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올해 무료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가입자이다.

 

위암과 여성 유방암은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2년마다 실시하고 대장암은 50세 이상 매년, 간암은 간암 발생 고위험군 중 40세 이상 1년에 2회(상·하반기), 폐암은 54~74세 중 고위험군이 2년마다 실시한다.

 

특히 대장암 검진은 타 암종과 달리 매년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진의 편의를 돕기 위해 채변통이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또한 2023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 8만7348명에게 개별 전화 및 문자안내와 검진안내문·채변통을 우편 발송하여 수검 안내를 지속할 예정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될 수 있어 국가 암 조기 검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연말에는 의료기관에 검진 희망자가 집중되므로 10월 전 검진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조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총 5회기로 구성된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1회기는 치매 이해 영상 ‘할머니의 기억 주머니’를 통해 아동이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돕는 방법에 관한 교육이며, 2~4회기는 치매 인식개선 활동북 ‘두뇌가 말랑말랑해!’를 통해 우리 몸의 구성 및 치매의 증상,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5회기는 치매를 진단받은 어르신이 관련 동화를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할매·할배’, ‘하모와 치매예방체조 함께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선입견을 줄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치매를 함께 극복하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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