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산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석진)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생명사랑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주민 대상 자살예방 스탬프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WITH, WALK, LOVE(위드, 워크, 러브)’라는 주제로 위치 기반 워크온 앱을 통해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남구 관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관련 시설물 87곳을 주민들이 직접 방문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남구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관련 로고젝터, 이동상담 정류장, 정신건강 사이니지, 각종 사업 연계 업체(슈퍼마켓, 숙박업소, 헬스장), 고진감래 현판이 부착된 공원 및 유관기관 등 총 87곳의 시설물을 방문하여 모바일 앱을 통해 인증하도록 했다.
또한, 참가자 중 상위 방문자 선정 및 추첨을 통해 1,200여명에게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구 주민들의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함께 최근 우울 및 자살생각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증가한 만큼 이들의 정신건강 상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