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6 (금)

  • 구름조금동두천 29.2℃
  • 구름많음강릉 30.4℃
  • 맑음서울 30.7℃
  • 구름조금대전 30.8℃
  • 구름조금대구 30.6℃
  • 구름많음울산 30.0℃
  • 구름조금광주 29.5℃
  • 구름조금부산 32.0℃
  • 구름많음고창 31.0℃
  • 구름많음제주 28.1℃
  • 구름조금강화 29.7℃
  • 맑음보은 28.7℃
  • 구름조금금산 29.8℃
  • 구름조금강진군 31.5℃
  • 구름많음경주시 30.8℃
  • 구름조금거제 30.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3PL/택배

새벽의 어둠을 밝히는 배송 천사

위급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생명 살려
팀원들의 아름다운 배송 마무리

예비 부부가 배송 중에 응급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한 사연이 알려졌다.

 

                                  

 

9일 새벽 5시경 서울 목동 4단지 아파트 근처에서 살려 달라는 한 남자가 비틀거리고 있었다.

 

쿠팡 강서1캠프 배송하는 에이치알그룹(주) 운전자 홍세정님(여)과 동승자 배건한님(남)은 본능적으로 위급한 환자임을 직감하고, 탑차에 태웠다.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비상등도 켜고, 규정속도 50 km도 준수하지 못하고 목동 이대 병원으로 달렸다.

 

간에 질환이 있어 구토를 약 20분 정도하시고 엄청 위급한 상황임을 느꼈다.

 

오피스텔을 지나갈 때, 배송이 마무리 되지 않은 걸 알고, 팀원들에게 부탁하여 지원을 요청하였다.

 

                  

 

병원에 도착하여, 보호자도 없이, 응급실에 뛰어 들어가 접수를 하였다.

 

배건한님은 ” 환자를 발견했을 때, 두 가지 걱정이 들었다 “ ” 첫번째는 빨리 도와 드려야겠다. 두 번째는 우리 세정이 한테 위협이 되면 어떡하지?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을까! “ 라는 생각이 들었다.

 

홍세정님은 ” 위급한 사람을 살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미처 못한 배송 업무를 팀원들이 적극 도와주셔서 배송이 마무리된 것도 기쁘다 “ 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