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볼티모어항의 1976년에 건설된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화물선과 충돌해 무너졌다. 이 사고로 미국 최대 자동차 수출입항인 볼티모어항이 잠정 폐쇄되었다.
볼티모어항은 미국 내에서 가장 번잡한 항구 가운데 하나로, 자동차 및 경트럭, 농기계와 건설 기계의 수출입이 미국 내에서 가장 대량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이 사건은 물류 대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볼티모어시와 가까운 터널을 통해서 여전히 항구를 가로지를 수 있지만, 사고 직후 지역 당국은 우선 심각한 교통 문제를 예상해 '주요 교통 경보'를 선포한 상태이다.
이번 사고의 파장은 미 동부 해안의 물류 활동과 미국 수출입업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출처: AP NEWS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