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KFA)가 2026 FIFA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에 나설 6월 A대표팀 선수 소집 명단(23명)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에는 기존 주축 멤버들과 젊은 선수들, 그리고 연령별 국가대표 경력이 없는 선수들까지 총 7명(오세훈,배준호,황재원,최준,황인재,박승욱,하창래)이 최초로 A대표팀에 발탁되었다.
부상으로 지난 3월 소집되지 못했던 황희찬과 엄원상이 다시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지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 우승을 이끈 알 아인(UAE)의 박용우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도 선발되었다.
김도훈 감독은 기존 주축 선수들(김민재,조규성,설영우)의 부상과 몸 상태를 고려하여 대체자원을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선수들과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전술적인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A대표팀은 6월 2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하여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 A대표팀 6월 소집 선수 명단(23명)
GK :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쇼난벨마레), 황인재(포항스틸러스)
DF : 권경원(수원FC), 박승욱(김천상무), 조유민(샤르자), 하창래(나고야), 김진수(전북현대), 이명재(울산HD),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
MF : 박용우(알 아인), 정우영(알 칼리즈), 황인범(FK츠르베나즈베즈다), 홍현석(KAA헨트),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엄원상(울산HD), 이강인(파리생제르맹)
FW : 주민규(울산HD), 오세훈(마치다젤비아)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