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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한진, 헝가리, 모로코에 신규 거점 설립 추진

- 유럽 물류 네트워크 확장으로 경쟁력 강화
- 유럽 국가별 이커머스 물류사업 확대
- 비유럽계 항공사 RFS 영업 및 창고 보관 등 사업 다각화

 

한진이 유럽 내 물류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확장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독일, 체코, 노르웨이를 방문하여 현지 물류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유럽 지역 내 물류사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

 

현재 18개국 37곳에서 운영 중인 거점을 올해 안으로 22개국 4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유럽 내에서는 체코 프라하에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노르웨이에 지점을 두어 항공화물 육상운송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포함한 신규 거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 설립된 우즈벡 법인에 이어 모로코도 거점 오픈을 추진하며 유럽 주변 지역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에 발맞추어, 유럽 국가별 이커머스 물류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한진은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와 연계하여 유럽발 한국행 이커머스 물량을 유치하고, 독일 중심의 이커머스 물류사업을 프랑스, 폴란드, 영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유럽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RFS(Road Feeder Service) 영업을 강화하고, 유럽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글로벌 기업의 물량을 유치하는 등, 운송 서비스와 창고 보관사업을 포함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유럽 물류시장에서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유럽 내 물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한진이 80년에 걸친 글로벌 물류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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