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에서 4경기가 치러졌습니다. 포항스틸러스는 FC서울을 5-1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는 현재 FC서울을 이끌고 있는 김기동 감독의 존재 때문에 '김기동 더비'로 화제를 모았다.
울산 HD는 인천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K리그1팀과 K리그2팀의 대결에서는 모두 K리그1팀이 경기 종료 직전 득점으로 승리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K리그2 김포FC를 빗속의 혈투 속에 90분 동안 0-0으로 막아내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어 준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으로, 광주FC와 성남FC의 경기는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광주가 구단 통산 첫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코리아컵 준결승 대진 추첨은 오는 8월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다.
준결승은 홈 앤 어웨이로 치러지며 1차전은 8월 21일, 2차전은 8월 28일로 예정되어 있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결과 (7월 17일, 왼쪽이 홈팀)
포항스틸러스(K리그1) 5-1 FC서울(K리그1)
김포FC(K리그2) 0-1 제주유나이티드(K리그1)
광주FC(K리그1) 3-2 성남FC(K리그2)
울산HD(K리그1) 1-0 인천유나이티드(K리그1)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