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24.6℃
  • 맑음강릉 24.6℃
  • 구름조금서울 26.9℃
  • 맑음대전 26.6℃
  • 맑음대구 25.4℃
  • 구름조금울산 24.5℃
  • 구름많음광주 25.6℃
  • 구름많음부산 26.7℃
  • 구름많음고창 24.1℃
  • 제주 25.5℃
  • 구름조금강화 25.2℃
  • 구름조금보은 24.7℃
  • 구름조금금산 23.5℃
  • 구름많음강진군 25.4℃
  • 구름조금경주시 23.8℃
  • 구름조금거제 25.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화성시, 아리셀 화재사고 유가족 지원 8월까지 연장 결정

정명근 화성시장, 유가족분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이어나갈 것

 

미디어아워 임다연 기자 | 화성시가 31일 오전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 회의를 열고 다음 달 31일까지 ‘유가족 체류 지원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 6월 24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7월 31일까지 유가족들의 체류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유가족과 사측 간 보상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점 ▲유가족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거주에 어려움이 있는 점 ▲희생자의 장례가 완료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유가족 지원 연장을 결정했다.

 

화성시는 유가족 지원연장과 함께 보상 협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중재 방안을 적극 건의하고 일정 협의와 장소 제공 등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아리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추후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족 분들에 대한 지원을 한 달 연장해 인도적 지원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유가족 쉼터로 운영되는 모두누림센터는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로 8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 유가족 분들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달 화재 사고 발생 이후 유가족의 입국을 돕기 위해 ▲공항 이동 지원 ▲통역 지원 ▲입국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누림센터를 유가족 지원센터로 지정해 30일 기준으로 ▲심리상담 1,342건 ▲식사 지원 5,915식 ▲의료지원 231건 ▲숙박 지원 1,124실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해 유가족별 1:1 지원체계를 확립해 현재까지 ▲생활편의 ▲법률상담 ▲장례상담 ▲출입국지원 등 1.460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화성시]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