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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이라크서 110만톤 중량물 성공적인 "배송완료' 수행

 

CJ대한통운의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이라크에서 총 무게 110만톤 규모의 중량물을 운송하는 프로젝트 물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기반시설 설치, 생산시설물 건설 등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공사 기간에 맞춰 운송하는 물류를 포함한다.

 

CJ ICM은 이라크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석유정제시설, 건설자재 등 대규모 설비들의 물류를 10개월 동안 수행했다.

 

이라크 움 카스르(Umm Qasr)항에서 하역된 기자재들을 항만보관 및 통관하여 바스라(Basrah) 지역 인근의 공사현장까지 운송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길이 최대 84m, 무게 50톤에서 890톤에 달하는 268개의 다양한 종류의 중량물이 포함되었다.

 

CJ ICM의 독보적인 ‘엔지니어링(Engineering)’ 기술은 화물, 기후, 지형 특성에 맞춰 투입해야 할 운송장비, 고박장치, 전문인력 등 세부 계획을 과학적으로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화물의 하중을 정교하게 분산시켜 차량 전복, 화물 파손 등의 위험상황을 예방하고 도착 예정일을 준수함으로써 공사 현장에 필요한 기자재들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었다.

 

이라크의 사막지형과 모래바람이 요구하는 정교한 하중 분산을 고려하여 CJ ICM은 특수운송장비 SPMT(Self-Propelled Modular Trailer, 자체 추진 모듈 트레일러)를 운송기간 동안 총 950대를 투입했다. 이 장비는 화물의 체적에 따라 적재 공간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고 화물의 하중도 분산시킬 수 있다.

 

또한 교량, 신호등, 표지판 등을 임시로 철거하고 전력선을 지하화하는 등 전문적인 토목 공사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중량물 운송 전문가, 경찰 호위대, 토목기술자 등 총 263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되었다.

 

IFS본부장 장영호는 “이라크 석유정제시설 운송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K-방산, 원전, 프로젝트 물류 분야의 선도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의 물류 국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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