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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L/택배

한진, B2B 백암 허브 투자로 패션물류 마켓리더 굳힌다

- B2B 패션 처리물량 20% 증가
- 내년까지 시장 점유율 60% 달성 목표

 

한진이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 B2B 허브터미널에 대규모 설비 투자를 완료하며 B2B 패션 물류시장에서의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투자로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휠소터와 상차 슈트 등 자동화 설비를 확충하여 하루 평균 처리 물량을 12만 박스에서 최대 15만 박스로 20% 이상 증가시켰다.

 

한진은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6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신성통상, 에프엔에프 등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있으며, 전국 62개 네트워크와 전담 배송 인력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의 B2B 패션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1,820만 박스에서 2024년에는 1,950만 박스로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비 투자로 처리 물량이 증가하면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총 2,400만 박스 규모로 시장 점유율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진은 국내 패션 물류의 전문성을 해외로 확장하여 2022년 6월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인 '숲(SWOOP)'을 론칭,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K-패션 브랜드에게 해외 판로 개척 및 판매처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터미널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상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처리 능력을 대폭 늘렸다"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사에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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