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로부터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11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진행됐다. 기존에 IATA는 의약품, 생동물 및 부패성화물 등의 취급을 위한 CEIV(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인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었는데, 리튬 배터리 또한 취급 품목에 편입되면서 CEIV Li-Batt 인증이 탄생하게 되었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 시설, 장비 등 254개 항목을 철저히 평가해 발급하는 국제표준인증으로, 리튬 배터리의 높은 위험성으로 인해 안전 기준이 엄격히 적용된다. 한진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단 한 건의 부적합 항목도 없이 조기 인증을 완료하며, 항공 특수화물 운송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물류와 폐배터리 재활용 등 신규 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꾀하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특수화물 시장 진출과 항공 물류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
국토교통부는 생필품과 음식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2024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드론 배송을 실증 단계에서 벗어나 상용화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14개 지자체와 16개 배송사업자가 참여해 총 50개 지역에서 2,993회 배송을 수행하며 약 10,635km를 비행했다. 제주 가파도에서는 주민들이 드론을 통해 신속히 음식을 받아보거나, 비양도 해녀들이 해산물을 4시 이후에도 육지로 배송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 간월재 등산로와 성남 탄천공원에서도 드론 배송이 제공되어 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드론 배송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배송 체계를 구축해 인적·물적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볼로랜드가 최우수 드론 배송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드론 배송 서비스 모델과 물품 다양화를 통해 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드론 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한진이 12월 10일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을 위해 신개념 행사 ‘언박싱데이(UNBOXING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39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전략과 해외 진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었다. 1부에서는 ‘한진 더함 시상식’이 열려 협력 고객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상생의 가치를 나눴다. 2부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크가 진행됐다. 비엔스마일 이주광 의장과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박사가 각각 브랜드 성공 전략과 국가별 소비 트렌드를 주제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구축 및 물류 전략을 논의하는 패널 토크도 마련됐다. 현장에는 한진의 물류 서비스와 틱톡코리아, 친환경 포장제 등 파트너사들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네트워킹과 이벤트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진 관계자는 “언박싱데이를 통해 고객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이 완충재 없이도 상품 파손을 최소화하는 ‘상품고정형 패키지’를 개발해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 패키징혁신센터는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는 기존 완충재 사용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안정성을 강화한 신개념 솔루션이다. 새 패키지는 3단 골판지 패널과 스트레치 필름을 활용한 무접착 리텐션 패키징 방식을 채택했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재활용이 용이하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상품을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실제로 기존 완충재 대비 상품 파손 위험을 3분의 1로 줄였으며, 국가 공인 테스트와 3,000회 이상의 낙하 시험을 통해 안정성을 입증했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설계로 골판지와 필름의 분리배출이 쉬워 폐기물 발생을 줄이며, 필름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생산 비용도 기존 대비 50% 절감돼 물류 현장에서의 도입 가능성이 크다. 이 기술은 제14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패키징 기술은 택배 포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환경과 고객 만족을 모두 고려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배달파트너들을 위한 방한용품 지원에 나섰다. CES는 강남구, 경기도, 창원특례시 내 17개 배달파트너 쉼터에 방한장갑과 핫팩 등 약 1만 2천여 개의 방한용품을 무상 제공한다. 해당 물품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준비 물량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강남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창원특례시 등 여러 지역과 협력하며 배달파트너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안전장비 제공, 안전주행 문화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올 하반기에는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전국 13개 지역으로 확대했고, 9월에는 교통안전교육을 수료한 배달파트너에게 헬멧 또는 상체 보호대를 지급했다. CES 관계자는 “배달파트너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한진이 6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미래의 주인공, '원클릭'으로 응원하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친환경 미래에너지 교육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노삼석 한진 사장, 조현민 사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진의 CSV (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 창출) 활동인 ‘Love Connect’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대상 ‘원클릭 택배서비스’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사업에 쓰이며, 제작된 교육도서는 협력 지역사회와 시설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한진은 지난 4월 유기견 보호 활동, 9월 *데이터 플로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으며,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데이터 플로깅은 플로깅의 한 형태로, 먼저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데이터 플로깅'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거한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류하고 그 양을 데이터로
"우체국 집배원인데요, 카드 배달 위해 주소 확인이 필요합니다. 앱 좀 깔아 주실래요?" 우정사업본부는 5일 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인천 만수단지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해 주소와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또, 신용카드 배달을 빙자해 배송지 문의를 하며 휴대전화 정보를 탈취한 경우도 보고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법상 집배원이 배송지를 별도로 문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다섯 가지 행동요령을 제시했다. ▲받아야 할 우편물 확인 ▲배달 예고 문자·SNS 확인 ▲등기번호 및 주소 확인 요청 ▲우편고객센터에서 집배원 연락처, 등기번호 조회 ▲사기 의심 시 경찰 신고 등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들이 이 같은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전국으로 확대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10월까지 4만 2,029건을 회수하며 전년 대비 200% 이상의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23년 세종시에서 시작돼 현재 전국 49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시행 중이다. 시민들은 폐의약품을 밀봉해 우체통이나 지정 수거함에 넣으면, 우체국 집배원이 이를 회수해 소각장소로 운반한다. 또한, 지난달부터 시행된 커피캡슐 회수 사업도 국민의 분리배출 인식을 제고하며 재활용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조해근 본부장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 편의를 높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체통 위치는 우편전용 회수봉투의 QR코드,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이 2024년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 시상식은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하며,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내부 통제 활동, 준법경영 문화 정착을 평가하는 행사다. CJ대한통운은 톱다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자발적 컴플라이언스 운영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부서별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를 두고 정기적인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며, 리스크 관리와 내부 참여를 유도했다.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독립적인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ISO373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협력사 선정 시 준법경영과 안전보건 관리 체계까지 고려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장윤석 법무실장은 "이번 대상을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준법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한진이 NS홈쇼핑과 협력해 홈쇼핑 고객에게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홈쇼핑 당일배송과 달리 대형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고객과 가까운 창고에서 바로 상품을 출고하는 방식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서울, 인천 및 경기도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날 오후 7시부터 당일 오전 9시까지 방송된 일부 상품에 대해 당일배송이 제공된다. 한진은 지난 11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안정화를 완료한 상태로, 고객은 주문 당일 저녁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한진은 당일배송 외에도 다양한 물류 혁신을 추진해왔다. 2021년부터 해외직구 상품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2022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으며, 2024년 8월부터는 네이버 쇼핑의 NFA 상품(Naver Fullfilment Alliance) 대상 당일택배를 도입했다. 또한, 2024년 2월부터 시작된 일요배송 서비스는 11월부터 C-커머스 상품으로 확대됐다. 한진 관계자는 “더 많은 지역과 상품으로 당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물류 혁신으로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아워 김민
충남도는 보령시 원산도, 고대도, 삽시도 등 섬 지역에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물품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섬 내 복지회관, 보건소, 선착장 등 접근성이 높은 30개소에 드론 배달점을 설치했다. 배송은 드론이 육지에서 섬 내 배달점으로 물품을 수송하면, 로봇이 이를 가정이나 숙박시설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주민과 관광객은 앱 또는 전화로 손쉽게 주문할 수 있어 큰 편의가 기대된다. 특히 복지 서비스 물품의 정기 배송 등 소규모 배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섬 지역 복지를 증진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인천시는 옹진군 섬 지역의 드론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앞으로 버스 터미널 등 도시계획시설에서 택배 및 주문 배송 센터를 비롯하여 운동시설, 동물병원,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설치가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버스터미널이 이용객 감소로 인한 재정 적자를 해결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내 편의시설 설치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새로운 규칙을 발표했다. 이 규칙은 오는 12월 5일부터 2025년 1월 1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은 도로, 철도, 공항, 주차장 등 기반 시설 중 도시관리계획으로 지정된 시설을 의미한다. 그간 도시계획시설에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엄격히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도시계획시설의 운영·이용 여건, 지역 산업·경제·문화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도시계획시설에 필요한 편익시설을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규제 완화로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공공시설이 기존 23개에서 40개로 확대된다. 저수지, 빗물저장시설, 각종 공급시설, 방송통신시설, 폐차장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다만 편의시설은 공공시설의 본래 목적을 방해하지 않아야 하며, 총포판매소, 숙박시설, 유흥시설 등 위험하거나 지나친 영리 목적의 시설은 제외된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규제 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