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4.30.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현행 휘발유 △25%, 경유․ 액화석유가스(LPG)부탄 △37%) 조치를 ’24.6.30.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4.4.17.(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중동 위기 고조 등에 따라 국내외 유류 가격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 △205원/리터(ℓ), 경유 △212원/리터(ℓ), 액화석유가스(LPG)부탄 △73원/리터(ℓ)의 가격 인하 효과가 향후 2개월간 유지되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조선시대 궁궐과 종묘에 사용된 석재의 산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고문헌, 현장조사, 비파괴 분석 기술을 통해 조선시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 사용된 석재의 산지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궁궐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대체 석재를 선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 사용된 석재 중 9,961점에 대해 비파괴 암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담홍색화강암이 95% 이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또한 진홍색화강암, 흑운모화강암 등도 사용되었다. 고문헌 조사 자료를 통해 석재 산지를 특정한 결과로는 한양도성 내, 서교(西郊), 동교(東郊) 지역으로 나뉘었다. 이 지역들에서는 궁궐 조성 시 *부석(浮石)이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 부석(浮石): 돌산이나 바위에서 석재로 쓸 돌을 캐거나 떠 냄 한양도성 내에서는 부석(浮石)이 금지되었으나, 1865년 경복궁 중건 때 삼청동에서 부석한 사례가 기록되어 있었으며, 창의문 밖의 사동, 녹번, 옥천암, 응암동, 사암동 등의 일대에 해당되는 서교는 17~18세기에, 노원, 불암, 우이, 조계 등의 동교는 18세기 후반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셀러(판매자)를 위한 ‘택배 주문·출고 정보’ 자동화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와 제휴하여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와 연동하는 '롯데택배 원스톱 OMS(Order Management System)’ 서비스를 이날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와 연동하여 셀러들이 택배 주문 및 출고 정보를 한 곳에서 자동으로 통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여러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기존에는 수동으로 처리되던 주문 및 출고 정보 관리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커넥트웨이브와 협업하여 국내 주요 오픈마켓과의 정보 연동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12일, 대한축구협회가 상근 기술총괄이사 직책을 새로 만들고, 이임생 현 기술발전위원장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기술총괄이사는 협회 내 대표팀 관련 업무와 기술 분야를 총괄 지휘하는 상근직이다. 협회는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기술분야 행정에 있어 인적 쇄신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로써 협회 내 경영본부와 대회운영본부 등 일반 행정 분야의 2개 본부는 기존처럼 김정배 상근 부회장이 담당하고, 기술본부는 이임생 총괄이사가 관리하는 이원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현재 맡고 있는 기술발전위원장직도 겸임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 인사로 기술본부장에는 김대업 대회기획팀장을 승진 발령했다. 기술본부는 국가대표운영팀과 축구인재육성팀으로 구성되며, 국가대표운영팀장에는 조준헌, 축구인재육성팀장은 김지훈을 선임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이 첨단 패키징 기술을 통해 물류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 내 '패키징혁신센터(PIC)'는 차세대 신기술을 상용화하며, 최근에는 택배 상자 내 제품 파손 우려를 차단하는 등 물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패키징혁신센터에서 개발한 의류 특화 폴리백 패키징 설비 '앱스(APPS)어패럴 자동 포장 시스템'과 '원터치 박스&송장'을 고객사 물류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앱스는 의류를 자동으로 포장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과 '이지컷(easy-cut)' 기술로 분리 배출의 불편함을 줄인다. 원터치 박스&송장은 테이프 없이 상자 포장을 가능하게 하며,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화성 동탄 물류단지에 위치한 연구조직으로, 다양한 패키징 안전성 및 환경 시험을 수행한다. 택배상자 파손 가능성을 줄이는 R&D에 집중하고 있으며, 박스 압축 시험기와 낙하 충격 테스트를 통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테스트로 입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고정형 패키징'을 상용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파손 위험
국토교통부는 택배서비스 사업자 총 19개 업체 및 우체국 (소포)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택배 서비스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택배 서비스평가는 소비자 및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14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평가는 일반택배 업체 14개(C2C: 개인→개인, B2C: 기업→개인)와 기업택배 업체 9개(B2B: 기업→기업)로 구분하여 이뤄진다. 택배사별 기초 평가자료(배송률, 화물 사고율 등)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C2C 100명 / B2C 200명) 및 종사자(택배사 당 30명)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 평가 항목은 2개 영역으로 나뉜다. 먼저, 과정품질 영역에서는 고객 응대의 친절성·적극성 등을 평가하였다. 다음으로 결과품질 영역에서는 배송의 신속성·안전성과 종사자 보호 수준 등을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 중 C2C(개인 → 개인) 부문은 ‘우체국(소포)’이 업체 중 가장 우수한 등급(A+)을 받았다. ‘로젠’ 등 4개 업체가 다음으로높은 등급(A)을 받았다. B2C(기업→개인) 부문에서는 ‘우체국(소포)’과 ‘CJ대한통운’이 가장 높은 등급(A+)을 받았다. ‘쿠팡CLS’ 등 4개 업체가
국토교통부는 택배 적재함의 수평 상하차를 돕는 “소화물 운송 차량용 수평 상하차 자동장치”를 4월 5일 우수 물류신기술 제7호로 지정하였다. 이 기술은 택배를 실은 탑차에 오르내리거나,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버튼 한 번으로 탑차 바닥판이 움직이며 화물을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자동장치 기술이다. 우수 물류신기술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하여 개량한물류기술을 평가하여 신규성, 진보성, 경제성, 현장적용성, 보급‧활용성이 우수한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이다. 물류기술의 보급 및 활용 촉진을 위해 ’20년부터 시행된 이래 총 6건이 지정되었다. (아래 사진 참조) 이번에 지정된 우수 물류신기술은 1.5톤 이하 화물 운송차량(탑차)에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해서 택배 기사가 적재함에 들어가지 않고 편리하게 택배를 상하차할 수 있도록 돕는 소화물 상하차 자동장치다. 작업시간 감축, 인건비 절감,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치는 주식회사 스피드플로어(대표 홍현진)가 기술 개발하였다. 일반적인 컨베이어 벨트와 달리 체인-벨트가 결합한 독자적인 구조를 채택하여 고하중의 화물을 이송할 수 있다. 설치도 간편하고, 소모품 교체 등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하며 이들의 매출 및 고용 인원도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자체 브랜드 자회사 ‘씨피엘비’(CPLB)와 협력하는 중소 제조사가 지난해 말 기준 사상 처음으로 550곳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160여 곳과 비교해서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전년도와 비교할 때에도 20% 증가했다. 협력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은 올 1월 말 기준 2만3000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 명에서 10개월 만에 약 3000명 늘어난 수치다. 반면 지난해 3월 대비 올 1월 국내 취업자수는 오히려 1.7% 감소했다(통계청 조사). 저고용·저성장 악순환 속에 쿠팡과 손을 잡은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셈이다. 550곳에 달하는 중소 제조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의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PB 제품 수와 판매 수량의 약 80%를 책임진다. 소비자가 쿠팡의 PB 상품을 구매하면 할수록 중소 제조사의 고용과 매출
쿠팡플레이가 202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의 일본 그랑프리와 중국 그랑프리에서 현장 리포팅에 나선다. 작년 F1 팬들의 호응으로 더 많은 그랑프리 현장을 찾는 것을 예고한 쿠팡플레이는 올해 일본과 중국에서도 활동한다. 일본 그랑프리의 '퀄리파잉'과 '레이스' 중계는 각각 6일과 7일에 진행되며, 프리뷰쇼도 시작 1시간 전부터 진행된다. 중국 그랑프리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4개의 경기를 현장에서 중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는 이탈리아, 싱가포르, 아부다비를 포함한 더 많은 그랑프리를 방문하여 치열한 서킷 현장을 전할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매달 발간하는 기술리포트 <온사이드>가 4월호에서 올림픽대표팀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사우디에서 열린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챔피언십 참가 멤버와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멤버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자는 총 20명이다. 먼저 ‘U-23 아시안컵 목표 성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전원이 ‘우승’이라고 답했다. 한국은 16개국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최소 3위를 확보해야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올림픽 대표팀은 일본, UAE, 중국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조별리그부터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가장 이기고 싶은 상대를 묻는 질문에도 만장일치 답변이 돌아왔다. 응답자 전원이 ‘일본’을 필승 상대로 꼽았다. 일본은 설욕의 상대다. 한국은 2022년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 지난 대회에서 일본에 패하며 구겨졌던 자존심을 회복하고 다시 아시아 정상에 올라서겠다는 각오가 답변에 묻어 나왔다. WAFF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맹활약했던 골키퍼 김정훈(전북현대)은 “다른 말이 필요 없다”
화롄, 대만, 04.04 (로이터 통신) - 3일 오전 대만 동부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다. 해당 지진은 25년 만에 강력한 지진이였다.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부상자 수가 금일 1,000명이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9명으로 그치고 있지만 국립공원안에서 호텔로 가던 근로자 42명의 행방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25년만의 가장 강력한 이번 지진은 대부분의 시골이고, 인구가 거의 없는 화롄현의 동부 지역의 사람들이 출근 시간대인 수요일 아침에 강타했다. 또한 수도 타이베이의 빌딩들은 심하게 흔들렸지만 피해는 거의 없었다. 대만 소방당국은 부상자수가 1,038명에 달하고 호텔 종사자 42명을 포함해 실종자는 48명이라고 밝혔다. 수요일 늦게, 재난 관리 지휘 센터는 국립 공원인 타로코 협곡으로 가는 길에 호텔 직원들을 찾는 게 급선무였다고 말했다. 당국은 드론과 헬리콥터를 띄워 그들을 찾으면 보급품도 투하할 계획이다. 지진으로 인해, 고립된 다른 사람들은 점차 발견이 되어서 안전한 곳으로 옮겨지고 있다. 금일 헬리콥터가 광산 지역에 갇혀 있던 6명을 구조했다고 소방 당국은 발표했다. 화롄으로 가는 철도 노선도 예정보다 일찍 개통했지만 화롄현 북쪽
CJ대한통운은 혁신적인 물류 컨설팅으로 고객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업별 맞춤 컨설팅 제안부터 센터 설계, 배송까지 SCM(공급망 관리) 역할을 수행하여 물류 비효율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2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컨설팅을 진행한 CJ대한통운은 10곳(53%)에서 단순 컨설팅을 넘어 물류창고 운용 및 배송까지 이어지는 3PL(3자 물류) 계약까지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은 물류컨설팅을 통해 고객사의 물류운영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및 개선책 제안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운영 역량, 첨단 기술을 활용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컨설팅 사례로는 생활용품기업 A사의 통합 물류센터가 있다. A사는 물량 확대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CJ대한통운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은 A사의 물류센터를 진단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관 및 피킹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출고 생산성은 28%, 보관 효율은 17%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H&B(헬스앤뷰티) 기업인 B사도 CJ대한통운의 SCM 효율화 기술을 활용하여 물류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