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산청문화원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산청아 놀자-지리산 산청의 역사문화를 찾아서’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를 통한 힐링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지난 30일 구형왕릉, 덕양전 등 가야유적지 답사를 시작으로 2일과 4일 하연공방 천연염색 및 전시품 감상, 산청지리산도서관 인형극 공연 관람 및 곶감다식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산청문화원은 오는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거창군은 지난 5일 관내 식당에서 거창소방서 등 4개 기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수용 안전총괄과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날씨가 빨리 더워져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6월 3일부터 조기 배치했다”라며 “유관기관은 사전점검과 홍보·교육 등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상호 협조체계 구축에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6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 읍·면 19개소 물놀이 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위험지역 통제와 순찰, 수상·수중 인명구조 및 환자 응급처치 등 물놀이 안전관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거창군 남하면지 편찬위원회는 지난 5일 남하면지 편찬위원회 사무실에서 향토사연구소장 등 6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면지 편찬사업의 세부 추진 계획과 수록 목차 등을 자문받기 위해 마련됐으며, 면지 편찬 경험이 풍부한 정시균 향토사연구소장과 박노해 부소장, 구본용 거창박물관장이 함께 참여해 면지 편찬을 위한 조언 등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남하면지 편찬사업은 지난 3월 30일 23명의 위원을 위촉해 약 2개월 동안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각 지역 면지를 수집해 비교·분석하며 남하면 특성에 맞는 수록 목차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타 면지와는 차별되는 둔마리 벽화고분, 무릉리 고분군, 합천댐 수몰편 등을 수록해 남하면만의 특색 있는 면지를 편찬할 계획이다. 윤용식 편찬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남하면지 편찬 사업의 뼈대가 나왔다”라며 “이제부터 내실 있는 면지 편찬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앞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민의 모습이 그대로 면지에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하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하동군은 질병관리청의 위험지역주민 기생충 질환 조사사업 일환으로 간흡충 등 11종의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은 2022년 기생충 검사 결과 감염률이 높은 지역 및 섬진강 유역 주변 거주 군민과 검사 희망자 등 1000여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 해당되는 군민은 하동군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용기(대변통)를 받아 분변을 채취한 후 대변통 수령지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 치료제를 지원하고 2∼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주방기구를 통해 주로 감염된다. 적은 수가 기생할 경우 증상이 없으나 수십 마리 이상 기생할 경우 소화불량, 복통, 황달, 간기능 이상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담석, 담낭염, 담관암 등이 발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생충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는 생식하지 않고 잘 익혀서 먹고 칼과 도마 등 주방용품은 민물고기 손질 후 끓는 물에 소독 후 사용을 해야 한다”며 “민물고기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건립된 하동군 적량면 문화복지센터가 지난 3월 개장과 동시에 하동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면서 적량면 중심지 활성화는 물론 면민의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적량면 문화복지센터는 준공 당시 위치와 교통여건 등이 열악해 정상 운영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과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적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주민위원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당초 우려와는 달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적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주민위원회가 주관한 문화복지센터 준공식 당시 각 지역 향우와 지역단체, 면민 등으로부터 25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지원받고,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자금 3800만원을 지원받아 농촌중심지 활성화에 단합된 의지를 모았다. 문화복지센터운영위원회는 적량면 부녀단체 반찬나눔 봉사활동이나 김장축제 행사 등 면내 각종 행사 시 문화복지센터를 개방해 면민들이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다 건강 휴게실과 밴드실을 활용해 적량면민들의 동아리 활동과 문화 활동 및 소통에 적극 동참하는 등 문화복지센터 활성화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하동군은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하동공원 호국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보훈 단체 및 유가족, 공무원,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육군 8962부대 2대대의 조총발사로 시작해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됐으며, 하동합창단이 행사에 함께했다. 하승철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의 값어치를 아주 높게 생각해야 한다”며 “존경과 감사로 공훈을 선양하는 일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의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하동에서는 하동공원 호국충혼탑 외에도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김해시 서부보건소에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관내 냉면 취급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김해시 서부보건소 위생과와 보건관리과가 참여한 가운데 일반음식점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10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한 기관별 식중독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생과는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신속 보고, 보존식 및 조리기구 등 환경검체 채취를 실시했으며, 보건관리과는 유증상자 설문조사, 인체 검체채취를 실시하여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훈련해 현장감을 높였다. 서부보건소 위생과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식중독 현장대응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식중독 사전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하동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농업의 기계화 지원과 병해충 방제 농약의 공동살포 등 국가의 기반인 농업의 경쟁력 향상 및 영농인력의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많은 인력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럼에도 기계화되지 못한 작업에서 봄철 일시적으로 인력 부족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일시적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부족한 인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이달 말까지 인력소요가 많고 기계화가 어려운 작업을 중심으로 공무원과 군부대, 민간자원 봉사자 등 1000명 규모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군과 농협 하동군지부는 영농철 농촌일손 돕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지난 22일과 30일 하동교육지원청 직원 24명과 한국티씨 임직원 15명이 일손이 부족한 감자와 마늘 농가를 찾아 수확과 선별작업 일손돕기를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인력수급의 어려움과 농촌인력 고령화 및 부녀화 등으로 일손이 없어 애를 태우는 농업인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제34회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김해 진영스포츠센터 3층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해시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때 세팍타크로 경기장으로 사용될 진영스포츠센터 시설과 운영 역량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번 전국 대회를 유치했다. 세팍타크로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발로 볼을 차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동남아 등지에서 널리 행해진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경남세팍타크로협회, 김해시체육회가 주관, 김해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더블(2인조), 레구(3인조), 쿼드(4인조) 총 3개 종목에서 5개 부문(초등․중등․고등․대학․일반부)으로 나눠 총 104개팀 63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장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경기 운영 역량을 확보하여 내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6일 대회 기간 동안 전국의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김해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10월 11일부터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진례면 화전마을과 진영읍 효동마을이 선정돼 국·도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는 2020년부터 4년간 7개 마을이 공모에 선정되며 130억원에 달하는 농촌마을 생활인프라 개선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필요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중앙정부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김해시는 공모 준비단계부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치며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경상남도의 1차 평가와 농식품부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진례면 화전마을은 고속도로, 철도, 공장으로 둘러싸인 협소한 마을 안길로 인해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고 인근 공장·생활하수가 지하로 유입돼 주민 위생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김해시와 주민추진위는 ‘진례천 따라 골목길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해군은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트랙터와 이앙기 등 농업기계 이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고, 도로 주행 시 교통사고 발생량도 늘어나는 추세여서 경각심을 더욱 높여야 하는 시점이다. 농로 진입시 경사로와 방해요인 등을 미리 인지하고 속도를 줄여 운행해야 한다. 보호 난간이 없거나 풀이 무성해 도로의 상태를 알 수 없을 때는 내려서 위험요인을 확인해야 한다. 도로주행 시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속도를 낮춰 일시 정지 후, 주변의 교통상황을 살핀 후 지나야 한다. 특히, 야간 시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업기계 후면에 야광 반사판 같은 등화장치를 꼭 붙이고, 흙 등 이물질로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한 농작물 이송 시, 과적운행을 하게 되면 쏠림현상과 조향불능으로 위험하니 과적운행을 피해야한다. 손창언 농기계 교관은 “농업기계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 한다. 농작업 전·후 및 이동 시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에서는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운기 등 12종의 기종에 대해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해군은 지난 3일 설리스카이워크에서 ‘보물섬 릴레이 버스킹’ 두 번째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트로트 공연과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 등이 어우러진 이날 공연에서는 환호와 박수갈채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특히 일렉트릭 바이올린의 현란한 연주와 연주자들의 퍼포먼스가 감동적이었으며 버스킹 현장을 가득 메우는 관객들의 함성과 이에 화답하는 바이올린니스트의 넘치는 에너지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남해군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 즐겨 주셔서 감사하고 3번째 버스킹 공연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점점 관광객들이 보물섬 곳곳에 울려 퍼지는 선율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세 번째 버스킹 공연은 오는 7월1일 남해보물섬전망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