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경북도는 국내 관광트렌드를 이끄는 ‘캠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선도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소멸과 경기 침체에 대한 해결책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류형 관광은 지역 내 인구를 유입하고 장기소비를 유도하는 등 인구 감소지역의 관계 인구를 늘려 정주 인구를 대체함으로써 지역 활성화 대안으로 잠재력이 높다.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캠핑 시장은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이에 걸맞은 캠핑 인프라가 부족하고 캠핑장 관리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캠핑장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는 3대문화권 인프라 및 수려한 자연환경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캠핑 관광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올 3월 구미에서 열린 국내 최대 캠핑페스티벌 ‘고아웃캠프’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전국 520만 캠핑 인구가 ‘경상북도’를 주목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대한민국 캠핑1번지 경상북도’를 목표로 캠핑 인프라 확충 및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대한민국 캠핑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6월 브런치 콘서트가 7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신비스러운 한국 전통악기 생황과 서양악기가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김효영의 아름답고 신비한 생황의 초대’를 진행한다. 생황은 아악에 쓰이는 관악기로서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화음 악기이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빛깔이 밝고 아름다운 악기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조선시대 전쟁으로 전승이 끊긴 적이 있다. 김효영은 생황의 복원과 창작 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악기를 재조명받게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생황 연주자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 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며 생황 음반 제작 및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생황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생황과 단소, 서양악기 첼로, 피아노, 기타가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공연이다. 맑고 고운 단소 가락이 잘 어우러지는 수룡음과 신라시대 월명사가 쓴 향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망매가와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등 특색있는 크로스오버 공연을 만날 좋은 기회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6월 브런치 콘서트‘김효영의 아름답고 신비한 생황의 초대’은 전석 1만 원으로 5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안동시는 갈수기를 맞아 5월 17일부터 6월 1일까지 안동·임하호 내 폐어구를 수거하고 불법어구를 일제 정비했다. 이번 일제 정비는 안동·임하호 내 침적 폐어구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으로부터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각종 선박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추진했다. 시는 도선 및 행정선을 이용해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 직원 15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거 작업으로 갈수기로 수면에 노출된 폐어구 및 불법어구 10여 톤을 수거하고 어구에 포획된 어류는 해당 수면에 방류했다. 수거한 폐어구는 건조 후 폐어구 전문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6월 1일에는 안동청보리 축제를 맞아 도산서원 앞 세월교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세월교에 방치된 폐어구를 수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일제 정비에 앞서, 호 내 방치되어 있는 폐어구 및 불법어구를 수거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확인된 폐어구 및 불법어구에 대하여 공고를 통해 자진철거 기간을 두었다. 안동시 관계자는“호 내 폐어구 수거를 통한 친환경 어장 및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한 환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안동시가 경북도청 신도시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도청 신도시 내 도청대로 중앙분리대, 주요 교차로, 버스승강장, 아파트 및 상가 주변, 천년숲 앞, 호민지 생태공원 입구 등 17개소에 360개의 가로화분과 80개의 오브제(꽃걸이대)를 설치 맨드라미, 일일초, 임파첸스, 페튜니아 등 1만 7천 본을 식재했다. 아울러, 7월 중으로 도청대로 중앙분리대 한옥호텔네거리∼중앙호수공원네거리 약 1.5km 구간에 120개의 오브제(꽃걸이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페튜니아를 식재할 계획이다. 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도청 신도시 방문객들 모두가 활력이 넘치는 걷고 싶은 거리, 걸으면 기분 좋은 거리를 만끽하도록 지속적으로 관수 및 꽃묘 관리를 할 계획이며, 7월 말과 9월 말에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꽃묘로 변경 식재 예정이다. 안동시는 주거 및 상가 지역 등 신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꽃길 조성이 필요한 지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가로경관을 정비할 계획이며, “신도시 주민들이 늘 함께하고 즐겨 찾는 공원 내 수목과 시설물, 도로변 가로수, 화분 등을 아끼고 사랑해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안동시가 ‘2023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폭염대비에 나선다. 주요 대책으로는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무더위쉼터 운영, 도로변형 방지 살수차 운영 등이다. 특히,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등 재난도우미가 방문·전화상으로 특별관리에 나서고 이통장 및 자율방재단 인원이 추가로 구성되어 홍보활등 등 전시민적인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경로당 539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냉방비 지원, 폭염예방 활동 홍보를 추진하고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내판 부착 및 냉방기 점검 등 무더위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건설 및 산업현장에 서한문을 발송하여 무더위 휴식제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폭염은 맞서지 말고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폭염 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6월 6일부터 11일까지 엿새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선수들은 사라예보 2023 세계/제5회 아시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제7회 아시아청소년품새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태권도협회, 안동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힘찬 발차기를 겨룬다. 경기종목은 겨루기 부문과 품새 부문이다. 6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겨루기,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품새로 진행된다. 겨루기부문은 체급별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며, 품새부문은 공인품새와 자유품새로 나누어 제한 시간 내 컷오프 방식으로 예선과 결선으로 진행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의 유망한 중·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들이 안동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 대회에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꿈과 희망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안동시청사가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 말까지 물순환 청사로 탈바꿈한다. 2016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410억 원)’은 도시화로 형성된 시가지 불투수면 곳곳에 LID(저영향개발,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사업이다. 기존 아스콘으로 포장된 시청전정 주차장을 투수블록으로 교체하여 도시의 빗물이 도로의 오염원을 가지고 하천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 땅속으로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투수포장으로 빗물의 침투와 증발산을 증가시켜 도심열섬을 완화하고 국지성 호우 시 상당량의 빗물을 땅속으로 침투하여 홍수에 대응하며 빗물의 유출을 줄여 오염원이 하천으로 방류되는 것을 막는다. 시는 물순환 청사 외에도 육사로, 하이마로, 제비원로, 경동로 등 도심 주요도로에 도시 녹색댐을 구축하는 식물재배화분을 설치하여 도심의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탈춤공원과 강변도로에 설치되는 안동형 물순환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범사업 구역의 △불투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안동시가 6월부터 종량제 봉투와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선다.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구입하여 집집마다 사용하는 일상생활 필수품 ‘종량제 봉투’에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를 홍보하여 도움이 필요하거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바로 신고하도록 했다.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는 24시간 보건복지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무 종료 후 접수 건은 익일 지자체 긴급복지 담당자에게 접수 사항을 문자로 알려주는 제도이다. 또한 6월부터 부과되는 자동차세와 재산세 ․ 주민세 등 지방세 고지서에도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홍보하는 문구를 넣어 시민들에게 주변의 복지 위기 가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종량제 봉투와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는 별도의 예산이 필요하지 않아 예산 절감의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안동시 사회복지과, 자원순환과, 세정과 3개 부서가 협업하여 클린시티 안동에 어울리는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이번 종량제 봉투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안동시가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 정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온 '데이터기반행정 통합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일 청백실에서 보고회를 열고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지난해 초 데이터기반행정 조직인 데이터전담팀을 신설하고 '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에 통합 플랫폼 구축까지 완료하면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날 사업완료 보고에 앞서, 정부의 데이터기반행정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업수행사 대표로부터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의 진화’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소개된 플랫폼 내에는 인구, 관광, 이슈, 행사 등 시정의 주요 데이터를 한 화면에 표출한 대시보드, 공공행정·문화관광·사회복지 등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600여 개의 통계데이터 등이 표출되는 데이터맵, 수집된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지도 기반 시각화 스튜디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인구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융·복합 시각화 서비스와 인구분석보고서 제공으로 인구감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 시는 이번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일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가 주관해 천군동 필막지에서 실시한 ‘남생이 방사’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방사 행사에는 경주시 관계자, 서라벌 초등학교 학생, 경주환경운동연합회, 야생동물보호협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사되는 남생이는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에서 지난 2020년, 2021년 천군동 필막지 공사현장 주변에서 구조된 25마리를 보호해 키워 오던 것들이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남생이를 한 마리씩 직접 방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근 서라벌 초등학교 학생들이 현장 체험학습 형식으로 참여해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방사하면서 천연기념물인 남생이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남생이는 국내 토종거북으로 조선시대 왕실의 도장과 어보의 표본으로 쓰였던 문화적 가치와 상징성이 있는 문화재이자 천연기념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보호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지킴이 지원 사업, 저수지 수위 확인, 필막지 인근 공사 자제 등 남생이 서식지 주변 철저한 관리로 천연기념물 남생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경주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인근에서 ‘제28회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 및 ‘제15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학생, 기업체, 사회단체 등 15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부터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시는 ‘탄소중립! 미룰 수 없는 오늘’이라는 주제와 ‘플라스틱 오염 해결책’이라는 부제로 플라스틱 제품 사용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에코그린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작으로 환경보전 분야 유공자 표창, 기념사, 탄소중립 실천서약 릴레이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공유컵 체험, 일회용품 없는 장터,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40여 개의 각종 체험 부스와 숲속의 작은 도서관, 영상관 등 다채로운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통일신라시대 연못인 ‘원지(園池)’가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구황동 원지 유적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황동 원지 유적 정비사업’은 2020년 ‘신라왕경 특별법 시행령’이 제정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발굴부터 정비까지 사업비 8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원지, 호안석축, 수로 등을 정비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구황동 원지 유적은 1999년 분황사 동편 인근에서 시굴조사를 하던 도중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정원유적으로, 동궁과 월지, 용강동 원지에 이어 세 번째로 확인된 신라왕경 정원 유적이다. 발굴 당시 건물지 3곳, 2개의 섬을 가진 연못, 조성시기를 달리하는 2개의 수로, 호안석축, 담장지 등이 발견됐다. 이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2019년)으로 지정됐다. 시는 그간 구황동 원지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공간적 의의를 찾기 위해 지난 2021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이어 보존과 정비를 위해 200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정비계획을 지난해 수립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