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26일, 올해 삼다수 등 계약물류(CL)부문의 신규 수주액이 약 7,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CL부문은 W&D(보관 및 운송)와 P&D(항만·하역·수송)로 구성된 CJ대한통운의 핵심 사업이다. 특히 W&D사업부의 수주액은 전년 대비 98% 급증한 3,2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신규 물류센터 면적은 축구장 81개 규모에 해당하는 57만 7,000m²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CL부문은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2조 2,023억 원, 영업이익 1,35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4%, 16.8%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의 핵심에는 CJ대한통운의 '물류 컨설팅'이 있다. 맞춤형 솔루션 제안부터 공급망 관리까지 아우르는 이 컨설팅은 첨단 기술을 접목해 고객사의 물류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주요 고객사들의 보관·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커머스 기업들은 물류비 절감과 배송권역 확장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의 대표적 성과로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체결한 삼다수 물류 계약을 들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물류비 절감, ESG 강화, 탄소배출 감소 등 차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22일 백석대학교와 스마트 물류 인재 양성 및 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인재 양성과 인턴십, 취창업 기술 지원, 인력 교류 및 시설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최첨단 자동화 물류 장비와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기술 인재 육성을 약속했다. 송기신 백석대학교 총괄부총장은 “우리 대학에는 빅데이터 등 첨단 IT 및 스마트 관련 전공이 있어 관련 분야 협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교육 모델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CFS는 2021년부터 전주대, 군산대를 시작으로 인천재능대와 경북보건대(2022년), 인제대와 한국폴리텍VII대(2023년) 등 여러 지역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맺어왔으며, 올해는 청운대, 평택대, 한국폴리텍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오토메이션 분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창경궁에서 3년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CFS 대표이사를 포함한 6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창경궁 관덕정 일대에서 낙엽 수거 등 환경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창경궁 관리소와 협력하여 수목 해충 피해 방지를 위해 기획되었다. 무뇨스 제프리 로렌스 CFS 대표이사는 “낙엽을 정리하며 창경궁을 눈에 담고, 동료들과 함께 깊어가는 한국의 가을 정취도 즐길 수 있었다”며 “CFS 구성원으로서 아름다운 창경궁을 가꾸는 활동에 3년째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종익 창경궁 관리소장은 "창경궁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수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CFS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CFS는 올해 연천군 나무심기, 홀몸어르신 생필품 지원, 독립기념관 나라사랑 캠페인, 다문화가정 어린이 디지털 기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이 전 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한 '글로벌 워킹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유니세프(UNICEF,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 1일부터 2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 대만,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사업장의 임직원 2,80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7,000보 걷기, 점심 식사 후 동료들과 산책하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챌린지 목표는 2주간 10만보 걷기로, 참여자들은 총 2억3472만8307보를 기록하며 목표 대비 84%의 달성률을 보였다. 이 기부금은 최근 태풍 피해를 입은 베트남 아동들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쿠팡 임직원분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쿠팡에서 마련해 주신 기부금은 지난 태풍으로 큰 피해를 당한 베트남 아동들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 대표이사는 “글로벌 워킹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쿠팡 직원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걸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쿠팡과 남해군이 수산물 판로 확대 및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군은 수산식품 및 신선수산물 업체를 발굴하고, 쿠팡은 온라인 판매를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남해군의 수산물 공동브랜드 '남해다름'의 홍보와 판매 촉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며, 현재 24개 업체, 44개 품목이 이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문어, 뿔소라, 석화, 멸치 등 남해군의 수산물을 전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문어, 뿔소라, 석화 등은 쿠팡 로켓프레시 산지직송 시스템으로 오후 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새벽 배송이 가능하다. 산지직송은 어획 시즌을 맞아 갓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현지에서 즉시 포장하고 검수와 검품을 거친다. 이후 쿠팡 배송캠프를 거쳐 최종 배송되는데 냉동 탑차로 배송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배송품질이 유지된다. 쿠팡은 남해군에서 산지직송되는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쿠팡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쿠팡을 통해 남해군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수산물의 판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쿠팡이 11월 29일까지 '푸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천여 개의 식품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쿠팡에 따르면, 푸드 블랙프라이데이는 연간 최다 상품을 할인하는 식품 할인전으로, 1년에 한 번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식품 구매 부담을 덜고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가공·즉석식품, 커피·음료, 스낵·간식, 건강식품, 조미료, 어린이 식품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15%에서 51%까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일동후디스, 롯데칠성음료, 켈로그, 삼양식품, 광동, 네스카페 등 다양한 인기 식품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L 캔,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메리카노 블랙 원두커피믹스, 첵스초코 오곡으로 만든 시리얼, 광동 옥수수수염차 그린 무라벨, 삼양 볶음 간짬뽕 140g, 뉴트리디데이 L-아르기닌 1000mg 120정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높아진 물가로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에 꼭 필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 2024)'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식품 물류 분야의 첨단 기술과 친환경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식품 기업들에게 국내 운송부터 수출입 물류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토탈 물류 서비스를 소개한다. 특히 생산지에서 소비자까지의 모든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통해 식품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 식품 기업들을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물류 솔루션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물류를 별도로 운영하며 겪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체결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지원 MOU'의 후속 조치로, 이번 전시회에서 식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물류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장 내 택배 접수처를 운영해 관람객과 참가 기업들에게 물류 편의를 제공한다. 신제품 전시관에서는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우체국망을 통해 커피캡슐 분리배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8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커피캡슐 회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환경부 및 동서식품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동서식품 캡슐 커피를 사용한 후, 오프너(캡슐 리사이클러)로 커피 찌꺼기를 제거한 알루미늄 캡슐만 우편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전국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우체통에 수거된 알루미늄 캡슐은 집배원이 회수해 재활용업체로 전달한다. 재활용업체는 이를 재활용 소재로 활용한다. 우편전용 회수봉투와 오프너는 동서식품이 제작하여 전국 총괄우체국을 통해 배부하며,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커피캡슐의 새로운 회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관 협력 사업으로, 환경보호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커피캡슐 외에도 다양한 자원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정사업본부는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20일, 충청권 전역의 익일 로켓배송 실현을 위해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 서브허브를 설립한다고 20일 발표했다. CLS는 이날 충북도 및 진천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5,500평 규모의 물류시설을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브허브 설립으로 CLS는 400명 이상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역 주민을 우선 고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용준 CLS 대표는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진천군이 청년들이 정착하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기섭 진천군수는 "CLS의 투자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쿠팡이 2026년까지 3조 원을 투자해 전국을 로켓배송 가능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쿠팡 측은 진천을 포함한 진천을 포함해 대전, 광주, 경북 김천·칠곡·울산 등 전국
CJ대한통운이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TIACA 국제 항공화물 포럼 2024'(Air Cargo Forum 2024)에 참가해 글로벌 물류사업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사 측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초국경 전자상거래(CBE)와 해상·항공 복합운송 서비스 등 차별화된 글로벌 물류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인천 글로벌 물류센터(GDC : 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활용한 보세 보관 및 통관 서비스, 그리고 국적 항공사와 연계한 국제 배송 솔루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과 중남미 시장에서의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상품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마이애미 공항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안정적인 물류 운영 능력과 네트워크에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여러 국가에서 현지 물류업체들과 협력하여 배송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해상·항공 복합운송 서비스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수출량 증가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CJ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11월 16일부터 '책바다 서비스'라는 국가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전국의 공공도서관, 일부 대학 및 전문도서관의 자료를 공유하는 제도다. 심사평가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은 이제 심사평가원 도서관이 보유한 2만 628권의 도서를 택배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 방법에 대해 심사평가원 측은 "이용자들은 상호대차 협정에 가입한 도서관의 자료를 한 번에 최대 3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도서관 자료의 경우 1회 연장이 가능하며, 자료의 왕복 택배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제 방법으로는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소영 심사평가연구실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료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료 확충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 서비스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한진이 미국 물류시장 진출 확대와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LA 풀필먼트 센터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에 따르면,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최근 미국 동부 주요 도시를 순방하며 물류 거점을 점검하고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올해 안에 멕시코 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북미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LA 풀필먼트 센터는 약 1만㎡ 규모로, K-뷰티와 식품 브랜드 등 한국 소비재의 현지 물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센터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물류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미국 내 한국 화장품과 농식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LA 풀필먼트 센터의 가동률이 최대치에 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미국 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식품 수출도 17% 늘어날 전망이다. 한진은 LA 풀필먼트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진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와 중소기업을 위한 '숲(SWOOP)' 플랫폼, 중소 판매자를 위한 '원클릭 글로벌' 서비스 등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