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뉴스 유서진 기자 |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능력개발 및 질 높은 여가생활을 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 제2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기 문화교실은 오는 4월 3일부터 6월 24일까지 12주간 운영되며, 전통‧어학‧예술‧요리‧현대생활 등 5개 분야 92개 강좌에서 1,927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제2기 문화교실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세계를 향한 시민들의 관심 증대에 부응하고자 초급 일본어 강좌를 신설하고, 단순 요리 강좌였던 ‘세상을 바꾼 음식’을 세계 역사와 함께 하는 ‘식탁 위의 인문학 강좌’로 변경‧신설했다. 특히 직장인들의 힐링을 위해 기타 야간반 수강인원도 증원했다.

18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가 서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회관 내 온라인 접수 지원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창구를 이용하려면 본인 신분증과 수강료 결제수단(통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우선모집은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그 부양자,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지원 대상자 등은 과목별 정원의 20%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차 일반 모집은 3월 20일부터 3월 24일까지, ▲2차 일반 모집은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착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1차 일반 모집 기간에는 분야별로 온라인 접수 시작일시가 다르게 적용된다. ▲전통(16)·어학(6)·요리(7) 분야 강좌는 3월 20일부터, ▲예술(15)·현대생활(14) 분야 강좌는 3월 21일부터, ▲주말(4)·야간 강좌(15)는 3월 2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