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재)하동군장학재단은 하동읍 소재 혜광사 덕송 주지스님이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서영록 읍장과 김영경 하동읍 먹점마을 이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덕송 주지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미래 희망의 연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하동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큰 선물을 주신 덕송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동 미래 100년을 밝혀주는 영원한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송 주지스님은 2021년부터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먹점마을 내 대소사에 솔선 참여하며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익명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밖으로 알려지지 않은 선행으로 부처님의 큰 가르침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