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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모래판의 작은 거인 태백 장사 등극

 

미디어아워 기자 | 의성군은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첫날 최경량급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의성군청 소속의 윤필재 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윤필재는 22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완벽하게 물리치고 2021년 3월 인제 대회 이후 2년 3개월 만에 꽃가마를 타며 개인 통산 11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윤필재는 이날 생애 첫 결승에 오른 장영진을 상대 첫쨰 판과 둘째 판을 들배지기로 거푸 따낸 뒤 셋째 판 역시 상대 밀어치기를 막아낸 뒤 나무를 뽑아 드는 듯한 들배지기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의성군청마늘씨름단 단장(김주수 의성군수)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덕분에 눈부신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의성군청마늘씨름단이 의성군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는 물론 대한민국 씨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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