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1박 2일간 전국 청원경찰 600여명이 참석한다.

첫날은 청원경찰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직무교육 및 청원경찰법 이해 등에 대한 특강과 청원경찰법 법안개정 관련 토의가 진행됐다.

다음날인 5일은 광역본부 상호간 정보교류 분임 토의 등 청원경찰의 처우개선에 대한 다양한 제도 개선 관련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관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 회장은 “지자체별로 직무교육은 매년 실시하고 있지만, 전국 지자체 청원경찰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워크숍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격년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전국 청원경찰이 우애와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꾸준히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각 지자체의 우수한 근로 및 복지 제도 사례를 공유하면서 각 지자체 청원경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진천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해 보시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관 회장은 워크숍 개최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진천군에 감사하다며, 취약 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진천군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