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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부름부릉’ 농식품부 농촌형 교통모델 ‘우뚝’

버스형 우수지자체 선정… 월 평균 4만 명 이용

 

미디어아워 기자 | “주민들이 부르면 ‘부름부릉’ 버스 출발합니다”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촌형 교통모델은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은 지역, 교통 취약 지역에 농촌형 교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버스형과 택시형으로 구분해 올해 81개 군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도가 사업 만족도 조사 등 정량평가를 바탕으로 완주군을 추천했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문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운행노선의 타당성, 주민 이동권 및 주요 거점 접근성 향상 정도 등을 평가해 유형별 1개소를 선정했다.


완주군은 ‘부름부릉’이라는 공공형 교통 브랜드를 통해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버스이용을 활성화시켰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실제 완주군은 교통 취약지역과 읍·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마을버스 20개 노선을 운행하면서 월 평균 약 4만 명의 주민들에게 교통서비스를 제공했다.


‘부르면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은 ‘부름부릉’은 주민들이 수요응답형 버스의 체계를 이해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완주군의 사례를 책자로 제작해 각 지자체에 배부할 예정이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관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대중교통 정책발굴과 농촌형 교통모델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주민 편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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