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 제주의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에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3일(현지시간) 오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6층 리셉션장에서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제주 문화·관광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제주의 문화·관광과 관련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사업, 전시·공연·체험 연계 사업,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및 국제행사와 연계한 제주 협력 홍보 사업, 제주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공동 조사 및 정보 교류 등에 협력을 강화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대한민국의 자랑인 제주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명품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제주의 매력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일열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원장은 “제주 고유의 해녀문화와 독특한 문화, 관광자원은 유럽인들에게 대단히 매력적”이라며 “앞으로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제주를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미디어아워 기자 | #1. 인구소멸지역인 강진군 대상 창업을 지원한 ’올취’팀은 강진이 쌀귀리 산업특구로 지정된 국내 최대 생산지임에도 낮은 가격에 수입된 외국산 귀리에 밀려 고전하는 강진 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삼았다. 2개월의 지역자원조사 기간동안 강진 쌀귀리로 다이어트 냉동 초밥을 개발하기 위해 강진군의 귀리 재배 및 수확환경을 조사하고 다양한 기관과 제휴하여 쌀귀리 제조환경에 대해 다양한 시장조사를 할 계획이다. #2. 영월군 지원 ‘울퉁불퉁 컴퍼니’는 기후변화로 인해 토마토 생산지가 강원도로 북상하여 영월도 10년 새 재배지가 700% 이상 증가하는 등 새로운 생산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지역자원조사 기간 동안 영월 내 유기농 토종종자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과 함께 새로운 가공식품 및 밀키트 개발을 위한 지역농가를 조사하고 협업농장을 확보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영월의 토마토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넥스트로컬 5기로 선발된 63팀 113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과 로컬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지역 자원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의 창업지
미디어아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냉방기 가동이 본격화되는 하절기를 맞아 레지오넬라증 감염병의 예방 및 감시 강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수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급성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인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3급 법정감염병이다. 레지오넬라균은 온수시설, 샤워기, 스파-월풀, 에어컨과 같은 냉방시설의 냉각탑수, 장식용 분수 등에서 오염된 물 속의 균이 비말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고령자 및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자에게 빈번하고 치명률이 높다. 사람간의 전파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 보건환경연구원과 도내 6개 보건소에서는 레지오넬라증 감염예방을 위해 병원, 노인요양보호시설,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온수욕조, 건물의 급수시설 등 환경수계에서의 레지오넬라균 검사와 보건소에 신고된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확진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 49개소에서 온·냉수 등 환경검체 216건을 검사한 결과 호텔, 사우나 및 온천 등 6개 시설에서 채취된 검체 중 10개 지점에서
미디어아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부터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중개보수를 지원한다.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이전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년과 신혼부부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청년과 신혼부부는 무주택자에 한해 지원된다. 청년은 '제주특별자치도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19세부터 39세까지가 대상이며, 신혼부부는 혼인 신고 이후 7년 이내이고 제주에 1명 이상이 거주하며 혼인관계를 유지 중인 부부 중 대상자를 선정한다. 2023년 1월 1일 이후 도내에서 3억 원 이하의 주택을 매매하거나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경우 주택 중개보수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중개보수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계약 체결일 기준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서류 확인 등 심사를 거쳐 2년 주기로 1회,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시 종합민원실(부동산관리팀)이나 도청 주택토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시 계약서 사본과 중개보수 영수증을 반드시 첨부해야 하며,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와 통장사본, 수급자증명서(수
미디어아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3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UD) 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연령, 신체능력, 국적 등에 관계없이 제품, 건축, 환경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설계하는 디자인이다. 제주도는 수요조사를 통해 제주시 삼양동과 서귀포시 대륜·대천동을 유니버설디자인 개선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모집 공고를 통해 총 16명의 참여단을 선발했다. 유니버설디자인 참여단은 지난 4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세 차례의 전문교육을 거쳐 도서관․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유니버설디자인 참여단은 삼양동 선사유적지, 다목적체육관, 삼양해수욕장, 올레길 및 문화공원(서귀포), 김정문화회관, 중앙도서관, 월드컵 경기장 등을 둘러보며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례를 점검했다. 이어 6월 22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례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삼양선사유적지 이동통로 개선, 삼양다목적체육관 관람
미디어아워 기자 | 앞으로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부속토지 소유자도 토지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저이용․유휴 민간토지를 활용하여 공공이 주택을 건설, 공급하는 '상생주택'에 대한 민간 사업자의 관심과 참여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월 4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 '2023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등 공급기반 확충'에 따라 서울시는 민간 토지에 공공주택을 지어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상생주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종부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당초에는 임대주택의 경우 부속토지와 건물의 소유자가 동일할 경우에만 '종부세 합산 배제'가 가능했으나 이번 발표에 따라 세제 개정으로 공공주택의 경우 토지 소유자와 무관하게 합산 배제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그간 민간 토지를 활용하여 공급하는 공공주택인 '상생주택' 활성화를 위해 민간 토지소유자에 대해서도 임대사업 관련 특례인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를 적용, 모든 임대주택에 대해 동일한 세제를 적용해 줄 것을
미디어아워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는 현재 전시 중인 소장품 기획전 《치유의 흔》과 연계한 명상 프로그램 ‘내면을 마주하다: 치유의 물방울’을 운영한다.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는 지난 3월 7일부터 6.25전쟁을 겪은 작가 내면의 고통과 희생된 이들을 위로하는 행위로서의 물방울 작업을 조명하는 소장품 기획전 《치유의 흔》을 개최하고 있다. ‘내면을 마주하다: 치유의 물방울’은 《치유의 흔》과 연계해 전시를 감상한 후 내면의 감정체를 그림으로 그려보고 명상 으로 치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명상 후에는 차담을 나누면서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에서 예술 컬러링을 통해 명상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채원 강사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10일과 17일 오후 3시 각 60분씩 진행되며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신청은 프로그램 당일 기준으로 전주 수요일부터 할 수 있다. 10일 프로그램은 5일 오전 10시부터, 17일 프로그램은 12일 오전 10시부터 도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12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김창열 화백이 전쟁 중 희생자들을 물방울로서 위
미디어아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4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주, 감성의 색』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음새천연염색예술가회에서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제주에서 나고 자라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삶의 생생한 색을 마주보며 느꼈던 이야기들을 색으로 펼쳐낸다. 눈으로 본 세상은 찬란한 색으로 반짝인다. 그러나 똑같은 풍경이지만 개인의 심상으로 바라보는 것은 다를 수밖에 없다. 작가들은 평범한 현실의 색을 삶의 색으로 연결하고 각자의 객관적인 이유와 목적의 색으로 대체했으며, 제주의 자연과 일상에서 느끼는 모든 사물의 색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감성들을 표현했다. 전시 작품은 엄마의 마음(강진숙), 유채꽃(강진순), 풀꽃(고권영), 봄(고서희), 평화(박지혜), 구성(이은숙) 등 모두 30여 점이다. 전시 기획을 총괄한 강진순 회장은 “천연염색 작품은 감을 비롯해 다양한 염료식물을 이용해 각자의 고유한 생각을 담아냄으로써, 일상에 지친 피로감을 날려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원들의 작품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반짝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는 신이 내린 가장 아
미디어아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범죄로부터 취약한 환경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침입범죄 취약계층 방범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사업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5월 제주도의회의 협조를 얻어 '제주특별자치도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디자인 조례'를 개정했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제1회 추경을 거쳐 사업예산 5,000만 원을 편성했다. 타 시ㆍ도의 경우 조례를 제정해 취약계층 가구에 방범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나 제주는 지원 근거가 없어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반영해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을 기본으로 하되, 다른 시ㆍ도와 달리 ‘그 밖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을 지원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가정폭력 및 데이트 폭력 등으로 침입범죄 우려가 높은 경우도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 공고문은 자치경찰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상자는 31일까지 방문 접수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경찰청의 협력을 통해
미디어아워 기자 | 제주에서 생산되는 미니단호박은 300~500g의 소과로 크기가 작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당질함량이 많아 당도 13.6브릭스로 달달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이 특징이다. 영양성분도 풍부해 베타카로틴(4,783㎍/100g)과 칼륨(435㎎), 비타민 씨(25.99㎎) 등을 고루 함유하고 칼로리(66㎉)도 낮아 바쁜 현대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본격적인 미니단호박 수확철을 맞아 적기 수확과 수확 후 품질관리로 품질과 당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제주도의 미니단호박 재배면적은 466㏊로 추정된다. 지난해 366㏊에 비해 27% 증가한 수치로 더욱더 세심한 품질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니단호박은 충분히 성숙했을 때 적기 수확하며, 수확 후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서 2주간 큐어링과 후숙을 실시해 저장성을 높이고 당도를 향상시켜야 한다. 미성숙과 수확 시 당도가 낮고 품질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반드시 성숙과를 수확해야 한다. 수확 적기는 과병부가 세로로 갈라져 코르크화되며 과피의 광택이 둔해지는 시기다. 큐어링과 후숙을 하게 되면 병원균 감염
미디어아워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포용적 평생학습 컨퍼런스’에서 고양시 평생학습 통합관리체계를 소개하고 빅데이터·스마트 플랫폼과 연계한 통합관리체계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포용적 평생 학습 컨퍼런스(Conference on Inclusive Lifelong Learning)’는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UIL)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공동주최로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에어랑가 하타토(Airlangga Hartart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오드리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가오 킴 훈(Kao Kim Hourn)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며 7개 전체회의, 5개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동환 시장은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다층 거버넌스 체계에서의 모니터링 및 증거 기반의 포용 정책을 위한 데이터’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했다.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와 전사적 관리체계를 핵심으로 ‘함께 배우기 좋은 동네’, ‘배움의 접근성, 다양성, 지속성’이 보장되는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해 왔다”며 “교육결과
미디어아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2023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180개를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 중 성평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관련 부서의 의견수렴을 거쳐 대상과제 18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사업은 ‘15분도시 제주 조성사업’ 등으로 신규ㆍ공약사업은 물론 일자리 정책 관련 사업,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청년지원 사업, 안전 사업 등이 우선 포함됐다. 선정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은 사업 내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등을 분석해 성인지관점의 개선안을 도출해 정책에 반영한다.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은 추후 성인지예산과 연계돼 예산이 성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예산편성에 반영해 집행하게 된다. 또한, 위원회는 2024년 특정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로 성인지적 건강증진정책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성별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정책의 개선안을 도출하고 더 나은 도민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정성별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소관 정책 또는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사업 중 성평등 실현을 위해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정책을 대상으로 성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