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김지수(19)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사진=브렌트포드 구단 SNS 브렌트포드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보어럼우드의 메도우 파크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5부리그에 속한 보어햄 우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김지수(19)는 '비공식 데뷔전'을 치뤘다. 토머스 프랭크 감독은 전반 종료 후 10명의 선수를 교체투입했다. 김지수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해 등번호 36번을 달고 경기 45분을 소화했다. 경기 후 브렌트포드는 SNS를 통해 "김지수가 데뷔했다"고 알렸다. 프랭크 감독은 "전, 후반 45분씩 다른 멤버로 경기에 나섰다. 젊은 선수들은 열심히 훈련해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후반 어린 선수들을 투입해 다소 지배력을 잃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을 보는 건 항상 즐겁다"고 전했다. 김지수는 지난달 26일 성남FC(K리그2)에서 EPL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이는 역대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이면서 센터백으로는 최초였다.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출전한 김지수는 EPL무대 입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브렌트포드는 유스팀을 운영하지 않아 김지수는 B팀으로
지난 21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의 러브콜을 받아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으로 향한 김지수(19)가 최종 입단을 확정지으며 한국인 최조 10대 프리미어리거이자 역대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사진=구단SNS캡쳐 26일(한국시간)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브렌트퍼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2 성남FC에서 온 김지수가 계약 기간 4년에 옵션 1년을 포함한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라며 "이번주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B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04년 12월생인 김지수는 만 18세로 한국인으로서 10대가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는 것은 처음이며, 한국인 센터백이 잉글랜드에 진출한 것 역시 최초다. 김지수는 한국의 수비 유망주로 키 192cm, 몸무게 84kg으로 다부진 피지컬이 장점이다. 작년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 성남에서 데뷔해 19경기를 소화했다. 성남이 2부로 강등된 올해 정식 프로계약을 맺고 1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김은중호에 합류해 FIFA U-20 월드컵 대표팀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4강을 이끌었다. 김지수는 아직 A대표팀 경험이 없었지만, 최근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해외 선수에게 잉글랜드 진출의 문호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은 앞둔 김지수(18)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는 김지수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4강진출의 힘을 보탠 김지수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렌트퍼트의 러브콜을 받고 EPL 진출을 목전에 두고있다. 192cm 84kg으로 큰 키와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 김지수는 2004년생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손꼽혀왔다. 지난해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 19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여름에는 K리그를 대표해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경기에도 나섰다. 브렌트퍼트는 U-20 월드컵 전부터 김지수에게 러브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FC에 바이아웃을 제시하면서 영입 의사를 밝혔고, 김지수도 적극적인 러브콜에 승낙했다. 김지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계약서에 서명하면 7월 프리시즌에 미국으로 간다고 들었다"며 "나이가 어리다는 점도 있지만, 브렌트퍼트와 1시간정도 미팅을 하면서 마음이 확실하게 기울었다. 나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준 것을 보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