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프랑스 전역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기념하여 '2024코리아시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월 2일 파리를 방문하여 '코리아 시즌'의 개막을 축하하고, 프랑스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한국과 프랑스의 합동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2024 코리아시즌'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국립예술단체, 한국관광공사 등 17개 국내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여 3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다. 프로그램은 브레이킹, 전통 월드음악, 클래식 연주, 창작오페라, 현대무용,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포함하며, 도예전시, 미디어아트 전시, 케이-북 특별전시, 케이-콘텐츠 박람회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되는 '코리아 하우스'에서는 한국의 음악, 드라마, 영화, 뷰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과 프랑스 미래세대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고창군은 고창 죽림리 고인돌 유적에 대한 학술조사, 보존관리, 연구성과 활용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유적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고인돌 550여 기가 분포해 한반도 최대의 고인돌 군집을 이루고 있다. 이 고인돌 유적은 *탁자식과 **개석식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이 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특수한 유적이다. *탁자식 고인돌: 땅 위에 직사각형의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로 덮개돌을 올린 형태의 고인돌로, 한반동 북쪽과 요동지방에서 많이 발견되어 북방식 고인돌로 불리기도 함. ** 개석식 고인돌: 땅 아래로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로 큰 덮개돌을 엊은 형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형태의 고인돌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고창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 죽림리 고인돌 유적에 대한 학술조사와 보존관리, 연구성과 활용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향후, 양 기관은 고창 죽림리 고인돌 유적에 대한 ▲ 분포현황조사, ▲ 정밀발굴조사, ▲ 항공 라이더(LiDAR) 탐사를 통한 고지형 및 경관 분석, ▲ 고인돌 석재 및 토양의 과학적 성분 분석을 통한 채석장 산지 연구 등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궁궐과 종묘에 사용된 석재의 산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고문헌, 현장조사, 비파괴 분석 기술을 통해 조선시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 사용된 석재의 산지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궁궐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대체 석재를 선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 사용된 석재 중 9,961점에 대해 비파괴 암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담홍색화강암이 95% 이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또한 진홍색화강암, 흑운모화강암 등도 사용되었다. 고문헌 조사 자료를 통해 석재 산지를 특정한 결과로는 한양도성 내, 서교(西郊), 동교(東郊) 지역으로 나뉘었다. 이 지역들에서는 궁궐 조성 시 *부석(浮石)이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 부석(浮石): 돌산이나 바위에서 석재로 쓸 돌을 캐거나 떠 냄 한양도성 내에서는 부석(浮石)이 금지되었으나, 1865년 경복궁 중건 때 삼청동에서 부석한 사례가 기록되어 있었으며, 창의문 밖의 사동, 녹번, 옥천암, 응암동, 사암동 등의 일대에 해당되는 서교는 17~18세기에, 노원, 불암, 우이, 조계 등의 동교는 18세기 후반부
김포본동에서 이른 봄바람이 지나고 벚꽃이 만개하는 그 순간을 맞아, 금파로 계양천에 위치한 벛꽃길을 차없는 거리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는 벚꽃을 관람하러 오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심 환경을 선사하고자 김포본동 발전협의회와 통장단 협의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벚꽃길 차없는 거리는 4월 5일(금) 19시부터 4월 7일(일) 20시까지 차량 통행이 금지되며, 금파로 LPG 주유소에서부터 사우1교까지 약 2.5㎞에 걸쳐 통제된다. 이를 통해 벚꽃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하며, 도심을 걸으며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분다 김포본동장은 “벚꽃길 차없는거리는 김포시의 자랑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며, “벚꽃길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김포본동 발전협의회 및 통장단협의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포본동의 이번 노력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봄날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김포시 고촌읍에 김포 최초 만화특화도서관이 조성된다. 시는 ‘2024년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1억 5천여만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공모선정으로 지원되는 도서관 조성 지원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활용해 고촌읍 일원에 만화(애니메이션)도서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로 조성되는 만화도서관의 서가는 모두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측에서 원목소재로 제작해 지원하는 만큼 이용자들에 보다 쾌적한 독서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조성에 앞서 철거 이전 및 캐릭터서가 조성, 만화 구입 및 웹툰작가 초청 강연 등 관련 프로그램에 필요한 예산은 김포시에서 지원한다. 김포시와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오는 5월경 업무협약식을 갖고 5개월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10월 만화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5회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취지는 성인을 포함해 초·중·고등학생들도 뉴스에 관심을 갖고 읽으면서 문해력과 입체적 사고력을 키우고, 정보를 분별력 있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이다. 국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고, 참가자는 가십성 기사를 제외한 다양한 주제의 뉴스를 읽은 후 이를 활용한 30개 이상의 뉴스 일기를 명확한 출처를 표기해서 온라인에서 내려받은 일기장에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부문별 개인과 우수지도자 등 총 77명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전교생이 뉴스를 함께 읽는 문화를 만들고자 가장 많은 뉴스 일기장을 제출한 학교 3곳을 선정해 1천만 원 상당의 간식을 지원하는 등 특별 시상도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김포시는 대명항을 관광 힐링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변화를 시작했다. 시는 대명항의 실질적 변화를 통해 국가어항 신규지정에 도전하고, 더 나아가 서해안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명항은 한강 유일하게 경기 서북부에 위치한 지방어항으로, 향후 남북교류뿐만 아니라 수도권 해양관광 최적의 어항으로 발전할 것이다. 김포시는 국가어항 신규지정을 추진하며 대명항을 대송여도, 덕포진, 문수산성 등 관광지와 연계한 해양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본연의 어업 및 어항 기능을 보강하면서 갯벌체험, 민자유치, 배후 공간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중장기적으로 서해항구시대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또한, 생태와 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 힐링공간을 창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2024년 7월에 해양수산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신승호 환경국장은 “대명항이 문화, 레저, 관광 등 다원적 기능을 수행하는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양관광 개발 방안을 다각도로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김포문화재단에서 16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가족친화형 공연 <클라운&벌룬 버스킹>을 선보였다. 사전행사로는 저글링,마임,풍선아트 등 체험위주의 공연을 진행하고,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천현정 무대에서 버스킹 본공연을 펼쳤다. 출연진으로는 이정훈, 퍼포머넘버원, 블랙클라운, 광대엽, 박기철, 클라운마루, 매직홍, 박미선과 특별 출연으로는 시민클라운 5명이 참가하여 멋진 퍼포먼스로 많은 김포 시민들을 흥겹게 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 등이 색조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색조 화장용 제품류에는 볼연지, 페이스 파우더, 리퀴드·크림·케이크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 픽서티브, 립스틱, 립라이너, 립클로스, 립밤, 바디페인팅, 페이스페인팅, 분장용 제품 등이 있다. 청소년기에는 피부가 얇고 예민하여 가급적 색조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므로 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왕성한 호르몬 분비로 피지가 쉽게 쌓이는 청소년 피부는 색조 화장품의 성분에 의해 모공이 막히기 쉬우므로 색조 화장 후 세안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색조 화장품의 특성상 친구들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변패 또는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공유하지 않아야한다. 색조 화장품에는 색상을 내기 위해 색소나 금속 등을 사용하는데 이들 성분은 피부에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다만 같은 화장품이라도 특정 성분에 대한 피부 알레르기 반응 여부와 그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므로 색조 화장품 구매 전 라벨에 표시된
동서트레일은 한국 최초 장거리 트레일로서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총 849km 거리, 55개 구간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산림청은 23일 동서트레일의 속도감 있는 조성을 위해 22일~ 23일 이틀간 충남 태안에서 ‘2024년 숲길 및 동서트레일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샵을 통해 △숲길정책 설명 △숲길 조성과 정비 실무 △거점마을 조성 방안 △권역별 브레인스토밍 △동서트레일 조성사례 등 현장적용 기술을 공유했다. 심상택 산림산림복지국장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하는 인구는 3,229만명으로서 대한민국 성인의 78%나 된다” 라며, “건강과 웰빙문화 트렌드에 맞춰 동서트레일과 같이 국민들이 찾고 싶은 고품격의 숲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산림청은 지난 3년간(’21~’23년) 발달장애, 치매, 우울증을 겪고 있는 국민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원치유 프로그램이 정신 및 신체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치유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 △불안 △활력 △삶의 만족도 △외로움△마음챙김 △스트레스 △치료동맹 등 한국형 정신 건강 평가도구 8종과 뇌파, 심박수 등 생체 신호 2종을 측정한 결과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은 부정적 요인들은 감소하고 활력, 삶의 만족도 등 긍정적 요인들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치매 및 경도 인지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뇌 전두엽 혈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정원치유 활동 참여 후 혈류량이 8.7% 증가하는 등 정원활동이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향상 하는데 도움이 됐다. 제은혜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최근 반려식물 등 정원 가꾸기 문화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라며, “많은 국민들이 정원치유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분당에 사는 문모씨는 최근 식당에 가서 메뉴판을 보고 난감해 했다. 메뉴판에는 'Corkage Free' (주료 반입 무료)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당황했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에 어려운 외국 용어 67개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이 가운데 국민은 ‘칠링 이펙트’를 다듬어 써야 할 말 1위로 꼽았고, 가장 잘 다듬어진 말로는 ‘솔로 이코노미’를 바꾼 ‘1인 가구 경제'를 골랐다. 작년에 다듬은 외국 용어 중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용어는 ‘칠링 이펙트’였다. ‘칠링 이펙트’는 ‘과도한 규제나 압력으로 말과 행동이 위축되는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위축 효과’로 다듬었다. 그 외에 ‘멀웨어’, ‘생크추어리’, ‘콜 포비아’ 등도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는데 각각 ‘악성 프로그램’, ‘동물 보호 구역’, ‘통화 기피증’으로 다듬었다. 작년에 다듬은 말 중 가장 잘 바꾸었다고 국민이 선택한 말은 ‘1인 가구 경제’였으며 응답자의 92.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인 가구 경제’는 ‘일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경제 활동’을 뜻하는 말로 ‘솔로 이코노미’를 알기 쉽게 다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