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동강면 한천리 일원에 조성 중인 축산기자재 종합물류센터의 공정률이 약 85%에 도달했으며, 올해 10월 초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총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2,158㎡ 규모로 건설되며, 축산업 경영에 필요한 300여 품목의 기자재(톱밥, 환풍기, 급수기 등)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고흥 축협의 조사료 완전 혼합 발효사료(TMF) 공장과 가축시장을 연계하여 축산인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타 시군을 통해 기자재를 구입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축산 인프라 시설의 집적화로 농가 편의 향상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 시스템과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언제든 택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도입을 위해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와 협력하며, 택배기사의 수입 감소 없이 휴식권을 보장하는 주 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택배서비스 혁신이 주7일 배송과 주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 ㈜한진(대표이사 노삼석) 등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및 민생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근 우체국 소포 및 택배를 사칭한 스미싱 피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다가오는 추석 시즌을 악용한 스미싱 등의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미싱(Smishing)은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대량으로 전송해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 686개 우체국에서 스미싱 예방 안내 문구가 담긴 소포 상자 10만 개를 배포해 판매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소포 상자에 스미싱 주의 메시지를 담아 자연스럽게 위험성을 알릴 수 있어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은 경우, 메시지 속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만약 악성 앱을 이미 설치했다면, 최신 모바일 백신 앱을 이용해 검사
쿠팡과 CJ제일제당이 8월 14일부터 직거래를 재개한다. 이제 쿠팡 고객들은 햇반, 비비고, 스팸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상품들을 다시 로켓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은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직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협업으로 고객들은 CJ제일제당의 전 상품을 로켓배송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으며, 와우 멤버십 회원은 주요 상품을 새벽배송 또는 당일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비비고 왕교자 판매를 시작으로 고메 피자, 비비고 김치, 행복한콩 두부와 콩나물, 삼호어묵, 다시다 등 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가 순차적으로 재개된다. 이후 햇반, 스팸, 맥스봉 소시지, 맛밤, 쁘띠첼 등 주요 가공 및 즉석식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해찬들 고추장, 된장, 쌈장 등 양념류와 백설 식용유, 밀가루, 튀김가루, 설탕, 소금 등도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전 상품은 9월 말까지 로켓배송 판매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대거 보유한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을 오랫동안 고대해왔다"며 "전국적인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CJ제일제당의 상품 셀렉션을 결합해
한밤중 길을 헤매던 90대 국가유공자 이창수 옹을 우체국 집배원이 발견해 가족 품으로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이 옹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 용사로, 발견 당시 탈진 상태였으나 현재는 건강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옹의 딸 이정실 씨는 지난 2일 국민신문고에 감사 글을 올리며, 아버지가 병원에서 사라진 후 가족들이 찾지 못했으나 집배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옹은 지난 6월 12일 경남 사천의 한 병원에서 나와 진주역 인근을 2시간가량 방황하다가 정세영 집배원에게 발견되었다. 정 집배원은 이 옹을 카페로 모셔 안정시킨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 정세영 집배원은 평소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존경심이 높아 이 옹의 이상 행동을 눈치챘다고 밝혔다. 이정실 씨는 정 집배원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그의 따뜻한 행동이 세상을 더욱 살만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정 집배원은 “저는 부사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평소 군인에 관심이 높았고 노인분이 쓰신 모자가 국가유공자가 착용하는 것이어서 눈에 띄었다. 가족을 꼭 찾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올리브영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올리브영 안성물류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안성센터는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바이오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의 물류를 담당하며, 기존 수도권 3곳의 기능을 통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안성센터는 연 면적 3만3천㎡(약 1만 평) 규모로 축구장 5개 면적에, 단일층 구조를 통해 효율적인 재고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 글로벌몰 전용 공간은 국가별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HL, EMS 등 맞춤형 출고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자체 브랜드 전용 공간은 용인 일대 2개 물류 시설의 재고를 통합해 수출 및 면세 채널로의 출고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이번 안성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및 브랜드 사업에 더욱 힘을 실어, K뷰티의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소 브랜드의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안성 물류센터는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물류 네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고용노동부와 강남구와 협력하여 혹서기 대비 배달파트너 지원을 위한 ‘생수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CES는 강남구 소재 배달파트너 쉼터에 생수, 이온음료, 포도당 캔디 등을 지원하며, 배달파트너라면 누구나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수 쿠폰도 배달이력 조건을 충족하는 배달파트너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전국 55여개 배달파트너 쉼터에 생수 30만병 무상 증정과 여름철 배달파트너들의 안전운전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더위 속 배달파트너들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한진이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 B2B 허브터미널에 대규모 설비 투자를 완료하며 B2B 패션 물류시장에서의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투자로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휠소터와 상차 슈트 등 자동화 설비를 확충하여 하루 평균 처리 물량을 12만 박스에서 최대 15만 박스로 20% 이상 증가시켰다. 한진은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6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신성통상, 에프엔에프 등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있으며, 전국 62개 네트워크와 전담 배송 인력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의 B2B 패션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1,820만 박스에서 2024년에는 1,950만 박스로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비 투자로 처리 물량이 증가하면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총 2,400만 박스 규모로 시장 점유율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진은 국내 패션 물류의 전문성을 해외로 확장하여 2022년 6월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인 '숲(SWOOP)'을 론칭,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K-패션 브랜드에게
2024년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누적 공급량이 33,000,000㎡(1,000만 평)을 넘어섰다. 알스퀘어의 '2024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 184,525㎡(약 61만 평)의 물류센터가 신규 공급되었으며, 이는 전기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 평균 공실률은 16.9%로 지난 하반기 대비 6.6%P 상승했으며, 저온 물류센터의 평균 공실률은 41.2%로 5.7%P 올랐다. 특히 서부권(인천·시흥·안산)의 상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20.2%, 저온시설은 66.9%로 각각 8.1%P, 12.4%P 상승했다. 저온 물류센터의 공실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일부 저온 물류센터는 상온으로 전환되고 있다. 임대료는 상온 물류센터 3.3㎡당 평균 33,106원, 저온 물류센터는 61,951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2024년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총 거래액은 2.9조원으로, 전기 대비 70% 증가했으나, 이 중 절반 이상이 '선매입 약정에 따른 소유권 이전' 사례였다. 실물 자산 거래액은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진원창 빅데이터컨설팅팀 이사는 "공급 과잉으로 공실률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
배달의민족(배민)의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공동으로 라이더 대상 배달 특화교육 ‘배달학개론’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라이더가 직접 교육에 참여한 업계 최초의 사례로, 배달 경험이 풍부한 라이더가 초보 맞춤형 배달 특화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배달학개론’은 배달준비, 배달노하우, 배달실수 예방, 배민커넥트 지원센터 이용팁 등 실제 배달현장에 특화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첫 교육은 30여명의 배민커넥트 라이더가 참석했으며, 다음 교육은 11월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배달학개론 교육은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는 업계 최초·유일 배달 이륜차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됐다. 국내 유일 이륜차 안전·배달서비스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은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운행 교육과 건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년 이상의 이륜차 교육 경력을 보유한 전문 강사진이 심도 있는 이론교육부터 실제 도로와 유사한 주행환경 구현을 통한 실습교육 등 다양한 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민라이더스쿨의 누적 교육수료자는 2021년 개소 이후부터 2024년 5월 기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5일 이천시청에서 이천시 및 이천소방서와 함께 물류창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류창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김민주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천 덕평센터장, 김경희 이천시장, 조천묵 이천소방서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공동 협력체계 구축, 유사시 화재피해 최소화, 법령에 따른 화재안전 의무 수행, 화재안전 교육 및 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창고의 화재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화재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사업을 경남도로 확대하며 전국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종이팩 자원순환 어린이집이 전국 1만 곳 이상으로 확대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대구, 부산, 포항 지역과 올해 서울지역 등 8,000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종이팩 수거 및 재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6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경상남도, 경남어린이집연합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CJ프레시웨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남지역 어린이집 약 1,800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CJ대한통운의 오네(O-NE) 배송망을 통해 수거해 재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과 기업은 종이팩 수거, 재활용 교육, 행정적 지원 등 역할을 분담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최우석 O-NE 본부장은 “국내 1위의 물류역량을 자원순환 네트워크로 활용해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종이팩 재활용율은 12.7%로, 재활용의무화 26.8%의 절반 수준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