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9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업계에 대한 금융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11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의 후속조치로, 해운사, 화주, 공급처, 유관기관 및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의 금융 지원방안 발제, 업계의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계획 소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발표 등이 진행된다. 강 장관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은 국가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이며, 정부는 관련 시장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금일(23일) 서울에서 배수성·저소음 포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도로학회, 배수성포장협회, 아스콘협동조합 등 각계 전문가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국내외 기술 및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공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수성·저소음 포장은 일반 아스팔트 포장에 비해 배수 성능이 우수해 우천 시 미끄럼 저항성과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타이어와 도로포장 사이의 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유지관리의 어려움과 공사비 증가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는 제한적으로 적용되어 왔다. 올해 초 국회에서 배수성·저소음 포장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이 시행되었고, 국토부는 관련 시행규칙 개정 및 행정규칙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배수성 포장의 시공 및 품질기준, 저소음 포장의 소음측정 기준, 유지관리 업무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세부적인 기술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수영 도로건설과장은 "도로 이용자의 주행 안전성과 쾌적성 향상을 위해 배수성·저소음 포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련 기관 및 기업과 함께 기술적 미비점을 조속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8월 8일 부산신항에서 국내 최초로 LNG 추진 컨테이너 선박에 '선박 대 선박'(STS) 방식의 LNG 벙커링 및 하역 동시작업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선사, 하역사, 항만운영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국제 해운업계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의 운항이 급증하고 있으며, 해외 주요 항만에서는 LNG 벙커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하역과 연료공급을 동시에 작업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동시작업 방식의 LNG 벙커링'은 항만과 선박연료공급산업의 경쟁력을 판단하는 주요 척도가 된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LNG 벙커링 동시작업 기술개발 R&D'를 추진해왔으며, 광양항과 부산항에서 여러 차례 실증을 통해 관련 기술과 안전성을 확보해왔다. 이번 실증을 통해 부산항은 국제적으로 수요가 높은 LNG 추진 컨테이너 선박의 벙커링과 하역 동시 작업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연료의 벙커링 절차를 개발하기 위한 R&D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항만의 친환경 선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