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구성원들이 행복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조직행복문화 최고 실행자 (C.H.O : Chief Happiness Officer)’ 보직을 1일 신설했다. 공단은 개인의 행복과 가치 충족, 조직 발전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C.H.O를 통해 조직 문화 개선과제를 발굴한다. 그는 문화 변화에 익숙하고 공감 능력이 탁월하다고 인정 받은 박숙희 부장이 임명됐다. (사진 참조) C.H.O는 이우영 이사장의 경영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Simple(간편화) ▲Smart(스마트화) ▲Sustainable(지속가능)의 3S 원칙을 강조했다. C.H.O는 3S 원칙에 따라 3가지 추진 방향을 설정한다. ‘간편화’는 복잡한 사무공간 개편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지향한다.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해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아이디어를 결집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스마트화’는 업무에 인공지능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을 접목해 단순 반복 업무를 탈피하고 사람의 실수를 줄임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부담 경감과 민원 최소화에 기여한다. 또한 ‘지속가능’은 성과에 따른 합리적 보상 체계 마련, 휴가 제도 정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예산 1,039억 원이 지난 12월 21일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광역자치단체가 자율적인 기획을 통해 예산을 신청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24년도 전국 78개 지자체의 99개 과제를 통해 다양한 지역별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실증하고 전국에 확산하게 된다. 노후된 마을환경, 복지관과 도서관, 돌봄센터를 포함한 지역의 생활SOC(기초인프라: 상하수도,가스,전기)에 디지털을 접목하고, AI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농수축산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였다. 어르신 복지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주요 성과 중 하나인 스마트 경로당은 지역의 여러 경로당과 복지관을 양방향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하여 다양한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지역 어르신들께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섬‧벽지 어르신들의 건강상담 및 의료혜택 지원을 위해 스마트경로당
보건복지부는 자살 예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3자리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09〕는 119와 같이 자살이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주며 ‘ 1 한 명의 생명도, 0 자살 zero, 9 구하자’ 라는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자살 예방 상담번호〔1393〕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왔으나,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인해 정신 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안내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사회 환경 변화로 자살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109〕운영으로 상담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현재 80명인 상담사를 100명으로 증원한다. 하반기부터 통화보다 텍스트 대화를 선호하는 청소년‧청년을 위한 문자, 메신저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언제든지 상담과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지난 해 4월부터 공무원 및 국가공공기관 채용시험에서 토익 등 공인 어학 성적을 2년에서 최대 5년으로 확대했다. 올해 1월부터는 지방공공기관 채용시험에서도 2년에서 최대 5년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행정안전부는 현재 공무원 및 국가공공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어학성적 사전등록제도’를 올해 1월부터 지방공공기관 채용시험까지 확대하여 수험생의 어학 시험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어학성적 사전등록제도’는 공공기관 채용시험에 활용되고 있는 토익 등의어학성적을 유효기간(통상 2년) 만료 전 인사혁신처에서 운영 중인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하면 최대 5년간 공인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지방공공기관 채용시험 응시예정자는 어학시험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 미리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 사전 등록 하면 최대 5년간 공인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고, 본인의 어학성적 인정기간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각 채용시험 실시기관은 인사혁신처에 공문으로 어학성적 진위 여부를 조회 요청하여 응시자가 사전 등록한 어학성적을 활용하게 된다. 사전등록 대상 어학시험은 영어 10종과 제2외국어 19종 등이다. 고기동 차관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던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하였다.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민간에 개방하여 KB국민은행 등 친숙한 민간 기업의 앱에서도 여권 재발급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외교부는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및 민간 개방 서비스 참여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2024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공공서비스 신청 채널의 다양화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민간 기업이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와 연계하여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창출하도록 기여하게 된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2024년, 문체부는 청년과 취약 계층, 기업, 지역을 중점으로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지원한다. 청년(19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해 여가활동 부담을 낮추고 청년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창업과 취업의 문을 넓힌다.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을 상향(1인당 연간 11만 원→13만 원)한다. 성년이 되는 청년(19세) 16만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청년은 ‘문화예술패스’로 연 최대 15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순수예술(공연·전시)을 관람할 수 있다. 청년들이 즐겨하는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가 의무화된다. ’24년 3월부터 「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게임이용자는 확률형 아이템 구매 전 확률정보 등을 투명하게 받아 거짓 확률 표시 등으로부터 보호받게 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청년 창업 지원도 확대한다. 전통문화산업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오늘전통창업’ 지원 대상을 초기 창업기업(창업 후 1~3년 차, 최대 3년 1억 원)에서 도약기업(창업 후 4~7년 차, 최대 2년 1억 4천만 원)까지 확대한다. 전문 창업기획자를 통해 교육과 상담(멘토링)
정부는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협업을 통해 3분기 만에 조선업계에 필요 인력 1만 4천명을 공급하였으며, 전문인력비자(E-7) 조선업 직종 확대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우리 조선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맞이한 수주 호황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구인난으로 인하여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정부는, 업체별 외국인 근로자 도입 허용 비율 확대 (20%→30%) 및 국내 대학 졸업 유학생에 대한 특례 규정 신설 등을 담은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 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하였다. 법무부 본부 인력 20명으로 구성된 조선업 비자 특별 심사 인력을 5개 지역(부산, 울산, 창원, 거제, 목포)에 즉각 파견하여 비자 발급 소요기간을 단축(5주→10일 이내)하여 본격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지원에 나섰습니다. 또한, 조선업체가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조선업 취업 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2월, 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 합동 / 5월 산업통상자원부)하였다. 또한 조선 산업 현장을 두 차례 방문 (7월 현대삼호중공업, 11월 HD현대중공업 / 법무부)하여 조선업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코로나 이후 『방한 중국관광 트렌드 변화 분석』보고서를 발표하며, 2023년 중국인 방한 관광 7대 트렌드를 소개했다. 중국은 상대적으로 늦은 ’23년 1월 해외입국자 격리를 해제하고 지난 8월, 6년 반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을 재개했다. 방한 시장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해 올 한해 중국인 200만 명 내외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9월 정부가 ‘중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목표로 한 수치(200만 명)에 근접하며, 전년(22만 7천 명) 대비 8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54만 명)보다 하반기가 약 3배 성장한 규모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방한 중국관광 7대 트렌드로 ① 개별화, 소규모화, ② 여성 주도, ③ 2030 세대 중심, ④ 대량소비에서 합리적 소비로, ⑤ 관광정보 채널의 디지털 전환, ⑥ 더 오래 체류, ⑦ 문화체험 중심의 지출 증가 등 을 선정했다. 방한 중국 관광객의 동반 인원은 ’19년 평균 5.1명에서 ’23년 2.1명으로 중국 관광객의 개별화, 소규모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방한 중국관광 구성을 살펴보면 여성이 61.2%, 2030 세대가 57.9%를 차지했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사장 유병태)는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반환하지 않은 악성 임대인(이하 ‘상습 채무불이행자’) 명단을 12월 27일(수) 최초 공개했다. 공개 대상이 되는 상습 채무불이행자는 과거 3년간 2회이상 전세보증금을 미반환하고, 채무액이 총 2억원 이상인 임대인으로 공개했다. HUG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공개 여부가 확정되면 일반 국민들이 성명, 나이, 주소, 채무액 등을 당사자 동의 없이도 조회할 수 있다. 당일 제1차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17인의 명단 공개를 확정하고, 국토부와 HUG 누리집, 안심전세앱등을 통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개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 시행 후 첫 공개이다. 법 개정안 시행일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채무 불이행이 있었던 임대인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의 소명기간을 거쳐 이번에 위원회에서 공개가 결정된 것이다. 소급적용 제한으로 인해 이번 공개대상은 17명에 불과하나, 앞으로 심의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공개대상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90명, 내년 연말까지 450명 수준의 악성 임대인이 추가 공개될 예정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새해를 맞아 해넘이와 해맞이로 산행을 할 경우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최근 2년(2020 ~2021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14,950건으로 8,698명(사망 192명, 부상 8,506)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이 중 연말연시(12월,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1,758건이며, 해맞이 산행을 하는 1월 1일에는 연말 연시 기간 중 하루에 7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이 40%, 길을 잃는조난 25%, 신체질환 19% 순으로 나타났다. 해넘이, 해맞이로 겨울산에 오를 때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에 유의해야 한다. 집 근처의 가까운 야산을 오르는 가벼운 산행이라도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꼼꼼히 챙기고, 눈길과 빙판에 대비한 눈길덧신(eisen)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가벼운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주고, 하산할 때까지 적당한 체력을 유지한다. 야간이나 이른 새벽에 이동하는 산행일수록 등산로가 얼어 있어 미끄러지기 쉬우니 실족이나 추락 등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해뜨기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약물으로부터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올 한해 국민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전국 60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총 4만 5,803가구(9월말 현재)에 복지등기 우편물을 배달하여 총 9,344가구(공공서비스 6,459가구·민간서비스 2,885가구)가 지자체로부터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위기 의심가구에 복지정보를 배달하면서 거주 및 생활실태 등을 파악하여 해당 정보를 지자체에 전달한다. 집배원이 작성한 결과물(체크리스트)을 바탕으로 지자체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대상자를 지원한다. 2022년 7월 부산 영도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60개 지자체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등기’ 서비스도 확대 시행 중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맞춤형 계약등기’를 비롯해 ‘일류보훈 복지우편서비스’,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6·25 참전용사 제복 배송 서비스’ 등은 우리 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노무제공자가 계약 체결 시 활용할 수 있는 공통 표준계약서와 가전제품 방문점검 및 판매 직종 표준계약서를 발표했다. 최근 일하는 방식이 다변화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노무제공자들이 증가 하고 있으나, 실태조사 결과 서면 계약을 하지 않아 분쟁이 발생하거나 계약 관련 내용을 잘 모르는 등 현장 종사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무제공자와 사업주가 보다 동등한 지위에서 계약조건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공정하게 정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공통 표준계약서를 제정했다. 공통 표준계약서는 ①계약 기간, 계약의 변경, 보수 또는 수수료의 지급 등 계약 조건, ②불공정거래 행위 금지, 부당한 처우의 금지 등 종사자 권리 보장을 위한 사항, ③계약 해지, 손해 배상, 분쟁해결 방법 등을 명시하여 분쟁 발생 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공통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제정한 가전제품 방문점검·판매 직종 표준계약서는 고객을 대면하는 직종의 특성을 반영하여 ①고객의 폭언·폭행·성희롱으로부터의 보호 규정을 추가했고, ②위·수탁자의 책무, 고객정보관리·영업비밀준수 등 계약당사자 간 지켜야 할 사항을 포함했다. 김유진 근로기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