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영입전에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가 가세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김민재를 둔 맨체스터 더비'라는 보도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도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막바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영입 나섰지만 최근 바이에른 뮌헨행에 가까워지면서 차기 행선지로 뮌헨이 유력한 듯 보였다. 유럽 이정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7일 SNS를 통해 "김민재와 뮌헨이 계약 조건 완전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거의 합의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우승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유럽 트레블을 달성하고 최고 클럽으로 자리매김한 맨시티가 등장하면서 대형 변수로 떠올랐다. 맨시티는 마랍에미리에이트(UAE) 왕족 셰이크 만수르가 구단주로 유럽 축구의 대표적인 부자구단으로 자금력에 대해 경쟁이 가능한 팀이다. 게다가 현재 경기력이나 위상으로도 유럽 최고의 반열에 올랐으며, '명장' 펩 과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은 앞둔 김지수(18)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하는 김지수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4강진출의 힘을 보탠 김지수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렌트퍼트의 러브콜을 받고 EPL 진출을 목전에 두고있다. 192cm 84kg으로 큰 키와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춘 김지수는 2004년생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손꼽혀왔다. 지난해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 19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여름에는 K리그를 대표해 토트넘 홋스퍼와의 친선경기에도 나섰다. 브렌트퍼트는 U-20 월드컵 전부터 김지수에게 러브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FC에 바이아웃을 제시하면서 영입 의사를 밝혔고, 김지수도 적극적인 러브콜에 승낙했다. 김지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계약서에 서명하면 7월 프리시즌에 미국으로 간다고 들었다"며 "나이가 어리다는 점도 있지만, 브렌트퍼트와 1시간정도 미팅을 하면서 마음이 확실하게 기울었다. 나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준 것을 보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임후 치러진 A매치 경기에서 4경기째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된 황의조(FC서울)가 황희찬(울버햄튼)의 짧은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등지고 터닝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후반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하던 한국은 선제골 이후 후반25분 손흥민(토트넘)과 오현규(셀틱)를 교체투입 하면서 공격에 힘을 더했으나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42분 엘살바도르의 프리킥 찬스에서 오히려 동점골을 내어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로써 2월 27일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뒤 치러진 A매치 4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역대 외국인 감독 중 부임 후 최다경기 무승을 기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6월 평가전을 준비하며 많은 변화를 가져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중앙수비수 김영권(울산)의 부상을 비롯해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고, 수비 라인의 경우 전체가 바뀌었다. 많은 숙제를 남긴 평가전이었다"고 전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17세 이하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4-0 승리를 기록했다. 앞선 1차전에서 카타르에 6-1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승점 6점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같은날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 이란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란은 승점 4점으로 조 2위, 카타르는 승점 1점으로 조 3위를 차지하면서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총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각 조별 2위까지 8강에 진출, 이후 단판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2경기 10골을 몰아치며 엄청난 공격축구를 펼치고 있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윤도영은 카타르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총 3골로 김명준과 함께 대회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 이상 진출할 경우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인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중인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이 중국과의 2차 평가전에서 0-1 패배를 기록하며 중국과의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아시안게임 한국 대표팀은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순친한에게 내준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한국은 중국과의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이번 원정은 현지 적응을 위한 것으로 황선홍 감독은 2차전이 끝난 뒤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90분 경기를 하고 싶은데 70분 정도밖에 못했다"고 전하며, "부상자가 나와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에 적절했다고 의견을 전하며 "아시안게임 본선에서도 오늘같은 상황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 현지 기후나 날씨에 적응하고 본선에 대비한 적응을 했다는 건 긍정적"이라며 "그걸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시험해 볼 경기였는데,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국은 중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1차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던 엄
김민재를 향한 영입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큰 변수가 없다면 김민재는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맨유(잉글랜드)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 소식에 공신력 있는 지오반니 스코토 기자는 18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김민재는 뮌헨과 합의를 이뤄냈다. 연봉 700만 유로(약 98억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공식 발표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는 7월 1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 간의 협상이 파이널 스테이지 단계에 왔다"며 "김민재는 뮌헨 제안을 수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사인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SNS를 통해 밝혔다. 이어 "바이아웃 조항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다른 구단이 더 좋은 연봉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김민재는 뮌헨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김민재의 뮌헨행에 무게를 실었다. 뮌헨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토마스 투엘 감독 역시 김민재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독일의 공신력 강한 빌트는 '김민재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화상통화로 접촉을 했다. 뮌헨은 투헬 감독을 내세워 김민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며, 투헬 감독과 김민재 감독이 화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이적이 확실해진 가운데 차기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가까워지고 있다. 사진=개인 SNS 캡쳐 시즌 종료 후 유럽 다수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있는 김민재가 차기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기울고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공신력있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뮌헨이 발빠르게 움직여 김민재와 협상을 진행했고, 이미 개인조건을 합의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여전하지만 뮌헨은 구체적인 플랜과 함께 이적료와 연봉까지 확실하게 제시했다. 김민재 측은 바이에른 뮌헨이 일사천리로 일을 빨리 진행하는데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까지만 해도 김민재의 향후 거취는 맨유가 확실시 되는 듯 했다. 지난 겨울부터 맨유는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왔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선호하는 김민재 역시 맨유행을 택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바이아웃과 구단 인수 문제 등으로 이적 협상이 더딘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 관심을 보인 후 즉각 협상에 돌입했다. 스
에이치알그룹(주) 신호룡 대표가 (사)위드인사람과함께와 강원도 환아가정을 방문해 드림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사)위드인사람과함께 (사)위드인사람과함께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곽OO 학생(21)의 사연을 들은 신호룡 대표는 "학생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싶다"며 13일 (사)위드인사람과함께와 강원도에 직접 방문해 곽양을 만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신호룡 대표는 "등록금 후원을 통해 곽양이 생계와 치료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꼭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곽양에게 "학교가 아닌 꿈을 펼칠 곳이 필요하면 에이치알그룹(주)에서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학업과 꿈 모두 중요한 부분이고 무엇을 선택하던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겠다"고 전했다. (사)위드인 사람과함께 김대호 대표는 "장학금 지원에 함께 해주신 에이치알그룹(주)의 신호룡 대표님과 임직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곽양 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따뜻한 나눔과 사랑으로 희망을 갖고 꿈을 키우며 자라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치알그룹(주)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윤리경영을 정착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진출의 쾌거를 이룬 U20 국가대표팀이 금의 환향했다. 14일 오후 1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은중 U-20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단은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다. 선수단은 인천공항 내 제2교통센터에 마련된 자리를 통해 환영식을 갖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장을 맡았던 이승원(강원FC) 선수는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4강을 이룰 수 있었다. 응원해주신 만큼 더 많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출국했던 대표팀은 39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4강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뒤 금의 환향했다. U-20 대표팀은 프랑스, 에콰도르, 나이지리아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에아 아쉽게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주장 이승원선수는 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이 또한 지난 대회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마요르카) 선수에 이어 2회
이강인(22, 마요르카) 선수의 차기 행선지로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확정적이며, 이적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4일, 마요르카 내부 기자들과 파리 기자들에 따르면 이강인의 PSG 이적 협상이 진행중이며 계약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강인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해온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강인은 PSG에 매우 근접했으며, 이적은 99.9%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과 PSG는 장기계약과 관련해 구두 합의를 마쳤고, 메디컬테스트도 완료했다. 현재 협상과 관련해 마요르카와 최종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전하며 곧 공식화 될 것이라는 의미의 "Here we go soon"을 덧붙였다. 지난 13일 PSG 소식에 공신력 높은 기자인 프랑스 로익 탄지의 기자는 "이강인은 이미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네티즌들은 이강인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이례젹으로 파리를 경유한 사실을 공유하며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함이 아니었나 추측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이탈리아를 꺾고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루과이는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후반 41분 루시아노 로드리게스의 헤더 결승골을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FIFA U-20 월드컵에서 두 차례((1997년, 2013년) 준우승에 그쳤던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그간 아쉬움을 달래고 사상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 초반부터 이탈리아를 거세게 몰아부친 우루과이는 전반전에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득점까지는 연결시키지 못했고, 균형이 깨지지 않은 채 전반전이 종료 됐다. 경기는 점점 과열 됐고, 이탈리아는 후반 31분 마테오 프라티의 퇴장 판정이 있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번복되는 상황도 겪었다. 우루과이의 공격과 이탈리아의 수비가 팽팽하게 진행된 가운데 후반 41분 우루과이의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게스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이 깨졌다. 이후 우루과이는 거세게 몰아붙이며 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고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한민국 남자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르한티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한 가운데 주장 이승원(강원FC)이 지난 대회 골든볼(MVP) 수상자인 이강인(마요르카)의 공격포인트 기록을 뛰어 넘으면서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이승원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3·4위전과 결승전 뒤에 진행된 시상식에서 골든볼과 실버볼에 이어 대회 참가국 전체 선수 중 3번째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한국 선수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 대회에서 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A대표팀을 포함해 최초이며, 2019년 지난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 선수가 기록한 6개(2골 4도움)의 공격포인트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또한 한국 남자 축구 선수가 FIFA 주관 성인 및 연령별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상을 수상한 건 홍명보(울산현대) 감독이 2002년에 브론즈볼 수상한 것과 지난대회 이강인선수가 골든볼을 수상한 것에 이어 3번째다. 이승원 선수는 김은중호의 캡틴을 맡아 총 3골 4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4강을 이끌었다. 대회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