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1차관은 22일, 전국적으로 새벽배송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가 높고, 대형마트 업계도 서비스 공급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어 있으므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강조하였다. 강차관은 이마트 청계천점을 방문하여 과일, 생필품 등 물가현황을 점검하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집품 및 포장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대형마트 점포 기반 새벽배송을 위한 업계 준비현황을 점검하였다. 정부는 지난 1월 22일 생활규제 개선 민생토론회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과 새벽배송 전국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현행 유통법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시간에는 온라인 배송도 금지되고 있어, 대형마트가 새벽배송을 하기 위해서는 유통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 차관은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마트의 새벽 배송 허용과 함께 의무휴업 평일 전환 확산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심 내 새로운 유형의 물류시설인 주문배송시설을 도입하는 '물류시설법' 및 관련 하위법령 개정안이 17일(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E-커머스 확산에 따라 생활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새벽 및 당일 배송과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MFC)을 도입하는 것이다. 주요 골자는 주문배송시설(MFC)개념을 도입하고,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에도 주문배송시설 설치를 허용하되,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바닥 면적이 500㎡ (151.25평)미만인 소규모 시설만 허용한다. 주문배송시설(MFC, Micro Fulfillment Center)은 주문 수요를 예측하여 소형‧경량 위주의 화물을 미리 보관하고 즉시 배송하기 위한 시설이다. 또한, 도심 내 보행 안전, 불법 주정차, 창고 집적화, 화재위험 등 대응하기 위해서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에는 입지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화재안전 관리 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입지 기준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 구역에 연접하지 않고, 유치원・초등학교 경계로부터 200m범위 내 떨어져 있어야 하며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서로 맞닿은 필지에 다른 주문 배송 시설이
고물가 속에서 가성비가 좋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이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쏠리면서,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 식품 제조사들이 파산 등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쿠팡은 지난 4년간 매출이 3배에서 최대 29배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한 중소 식품 제조사 3곳을 소개했다. 이들은 수산물, 즉석식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팡PB 상품의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다고 쿠팡은 밝혔다. 이들 중소 제조사들의 공통점은 쿠팡에 입점하기 전에는 파산이나 법정관리 등의 위기를 겪었거나,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쿠팡과 손을 잡은 후에는 이전에 없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과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등푸른식품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는 2019년 쿠팡에 입점한 후, 곰곰 브랜드의 '순살 고등어'와 '흰다리 새우살'을 납품하면서 매출과 이익을 크게 늘렸다. 이 두 제품은 신선하고 품질이 좋아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등푸른식품의 매출은 쿠팡 입점 첫해인 2019년 3억원에서 지난해 86억원으로 29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등푸른식품은 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이하 CLS)는 14일, 경기도 성남 소재의 플로렌스 위례점에서 ‘2023년 하반기 퀵플렉스 협력 업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2023 하반기 퀵플렉스 최우수 업체 초청행사로써, 프레시백 수행률 최우수, 반품 수행률 최우수, 배송물량증가 최우수 총 3개 부문과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가졌다. '22년 2개부문(로켓배송 및 개척) 최우수상을 받았던 에이치알그룹(주)과 (주)대박물류는 배송물량증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레시백 수행률 최우수상은 (주)발해운수와 홍스가 수상하였고, 반품 수행률 최우수상은 가화컴퍼니(주)와 코리아종합물류가 차지하였다. 퀵플렉스 종합 최우수상은 JK글로벌이 받았다. 이어 1등은 인성로지스틱스, 2등 워크인, 3등은 YB로지스틱스가 차지하였다. 현재 에이치알그룹(주)(대표이사 신호룡)은 자회사인 에이치알로지스틱스를 운영하면서, 쿠팡 퀵플렉스 뿐만 아니라, 배송 현장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혁신에 혁신을 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테일과 레포츠 사업 부문에서도 꾸준히 성장 및 확장하고 있다. 특히, 유아 축구 클럽 지점들을 추가 개설하고, 축구 K리그 파주 F
국토교통부는 '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로 5개 지자체(인천,서산,부산,서울,김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운송, 보관, 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여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신청 사업규모에 따라 5~1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디지털 센서기술과 필요에 따라 차량 적재함을 자유롭게 구분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하나의 화물차량 적재공간에 생활물류, 원재료, 서비스 자재 등 다양한 짐을 함께 운송함으로써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추가 합짐물량도 소화할 수 있는 등 도심의 물류효율을 높이고 배송기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가 보유한 드론 인프라를 활용해 생활물류에 취약한 고파도, 분점도, 우도 등 유인 도서지역을 순환하는 드론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섬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친환경 물류체계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는 저온보관창고 공유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저온보관이 필요한 기간동안 창고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농수산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각종 농산물의 제철 출하시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6일 오후 8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CJ대한통운 곤지암 허브터미널을 찾아, 설 연휴 특수기 대비 택배 특별관리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특별관리기간(1.29~2.23) 중 차질 없는 배송 및 택배 종사자 안전을 당부했다. 백 차관은 CJ 관계자로부터 설 연휴 특별관리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이번 설 연휴에도 택배 물량이 몰릴 것으로 *(1,600만 → 1,730만 박스) 예상되는 만큼 택배업계는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인력을 충분히 추가 투입하여 계획대로 배송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 평시(`23년 11월 기준) 일일 평균물동량 대비 평균 8% 이상 증가 예상 또한, “관리기간 중 심야배송 자제, 설 연휴기간 휴무 보장, 대리점별 건강 관리와 책임자 지정 및 관리 등을 통해 종사자 과로방지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백 차관은 택배 상·하차 및 분류 작업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택배 종사자들과 만나, “관리 기간 중 저녁 늦은 시간까지 애써 주는 근무자 덕분에, 우리들이 편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여 따뜻한 설 명절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격
기업은 더이상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요소인 지속가능한 투자도 사회에 이익을 주고 기업 역시 장기적인 수익을 가져 갈 수가 있다. 이에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를 책임있게 관리하는 ESG 경영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택배 시장의 라이벌인 쿠팡과 CJ대한통운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쿠팡(Coupang)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조하며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쿠팡의 주요 ESG 경영 사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통의 간소화으로써, 쿠팡은 풀필먼트 및 물류 프로세스를 직접 관리하여 중간 유통사들 사이의 불필요한 이동 과정을 제거하고 전체 물류 프로세스를 절반으로 줄였다. 두번째로는 종이 박스가 필요 없는 배송으로 로켓 배송의 85%는 별도의 종이 박스 포장 없이 상품의 원래 포장 내지는 단순 비닐백으로 배송되며, 식료품은 다회용으로 재사용 가능한 프레시백으로 배송됩니다. 또한, 고객이 비닐 포장을 프레시백에 다시 넣기만 하면, 수거하여 재활용하거나 새로운 쿠팡 포장을 만드는데 순환형 (Closed-loop) 재활용을 한다. 마지막으로, 배출 제로 (Zero-emission) 통합 배송을 꿈꾸며,
CJ대한통운이 플라스틱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포장 과정을 간소화한 새로운 택배 포장기술을 선보였다. 세계포장기구(WPO : World Packaging Organization)가 개최하는 '2024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선보인 ‘테이프리스 택배포장 솔루션’이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두 가지 기술로 구성된 ‘원터치 박스’와 ‘테이프형 송장’은 박스 포장 과정에서 플라스틱 소재 테이프를 제거한 친환경성과 포장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혁신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패키징 디자인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세계포장기구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포장기술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41개국 435개 기업이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국내에서 CJ대한통운이 유일하다. '테이프형 송장’은 테이프 형태로 디자인된 택배 운송장으로 박스 상부 테이핑과 운송장 부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기존에는 박스 상부를 플라스틱 필름 테이프로 봉인한 후 그 위에 운송장을 다시 부착해야 했지만, ‘테이프
택배 배송 기사들은 뒷문을 안 잠그고 운행하거나, 배송화물이 분실되는 경험을 많이 겪었다. 심지어, 2011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는 현금 수송 차량도 뒷문이 열려 도로에 10만 달러가 넘는 돈이 바람에 날아갔다. 배송 기사들에게는 바쁠 때는, 뒷문을 개폐하는 것이 무척 귀찮은 일이다. 이런 고충을 덜어 주는 고마운 제품이 출시가 되었다. 화물 탑차용 스마트락 "딜락"(브랜드명)이라는 제품은 자동으로 블루투스를 통해 원격으로 개폐하는 기능이 있다. 국내 처음 설치한 쿠팡 배송을 하고 있는 에이치알그룹(주) 소속으로 있는 이웅휘 팀장을 점심 시간때 인터뷰를 위해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Q. 안녕하세요? 딜락을 최초로 설치하셨는데, 설치하신 계기가 있으신지요? A. 예, 무엇보다도 탑차에서 아파트에 배송가면 보통 귀찮아서 탑차 뒷문을 잠그지 않는데요. 그 틈을 이용해, 누군가 탑차안에 있는 배송물품을 가져가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뒷문을 잠그지 않고 출발을 해 버리면 뒷문이 활짝 열립니다. 우리는 날개를 핀다라고 합니다. 또는 반만 잠기었을 때도, 방지턱이나 차량 속도 변화에 따라 날개가 펴집니다. Q. 장점이 도난 방지와 자동 잠
에이치알그룹리테일(주)에서 서울 성북동 북정 마을 초입에 위치한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 ‘북정 노인정’에 양말을 기부한 훈훈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16일 북정 노인정을 찾아가 양말 총 8박스(총 1,200족)를 전달했다. 에이치알그룹(주)의 계열사 에이치알그룹리테일(주)에서 다양한 신상품을 정성껏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알그룹(주)은 작년과 올해에도 북정 마을에 연탄 봉사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치알그룹(주) 임효준 전무이사는 “올 겨울이 작년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약소하지만, 이 양말들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으면 합니다.” 라고 말했다. 북정 마을은 한양도성과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 성곽 마을이다. 한양도성 백악구간 코스에 포함되어 있고 만해 한용운의 유택인 심우장과 연계하여 볼 수 있다. 참고로, 북정 마을의 유래는 정겹다. 조선 시대에 이 동네에 메주를 쑤는 일이 주어지면서, 온 마을 사람들이 메주를 만들기 위해 모여 있는 모습이 북적북적해서 '북정마을'이라고 불리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지난 16일, (사)위드인사람과함께와 청년문간 그리고 에이치알그룹(주)이 함께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성북구에서 진행된 이번 연탄 나눔 전달 행사는 80여명의 봉사자들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연탄 나눔 배달을 하며 온기 나누기를 이어갔다. 에이치알그룹(주) 신호룡 대표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오늘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여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였고, 2년째 동참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위드인사람과함께 김대호 대표는 "올해로 두 번째 청년문간과 함께 이어온 나눔 행사에 추운 날씨에도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알그룹(주)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이달 초 취약계층에게 방한용품 1,300여개 후원을 시작으로 연탄 나눔 봉사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꾸준히 봉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아워 조나라 기자 |
예비 부부가 배송 중에 응급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한 사연이 알려졌다. 9일 새벽 5시경 서울 목동 4단지 아파트 근처에서 살려 달라는 한 남자가 비틀거리고 있었다. 쿠팡 강서1캠프 배송하는 에이치알그룹(주) 운전자 홍세정님(여)과 동승자 배건한님(남)은 본능적으로 위급한 환자임을 직감하고, 탑차에 태웠다.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비상등도 켜고, 규정속도 50 km도 준수하지 못하고 목동 이대 병원으로 달렸다. 간에 질환이 있어 구토를 약 20분 정도하시고 엄청 위급한 상황임을 느꼈다. 오피스텔을 지나갈 때, 배송이 마무리 되지 않은 걸 알고, 팀원들에게 부탁하여 지원을 요청하였다. 병원에 도착하여, 보호자도 없이, 응급실에 뛰어 들어가 접수를 하였다. 배건한님은 ” 환자를 발견했을 때, 두 가지 걱정이 들었다 “ ” 첫번째는 빨리 도와 드려야겠다. 두 번째는 우리 세정이 한테 위협이 되면 어떡하지?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을까! “ 라는 생각이 들었다. 홍세정님은 ” 위급한 사람을 살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미처 못한 배송 업무를 팀원들이 적극 도와주셔서 배송이 마무리된 것도 기쁘다 “ 라고 말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