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올해 시작한 ‘매일 오네’ 서비스가 식품, 생활/건강, 패션 등 다양한 소비재 셀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체 집계 결과, 1~2월 신규 고객 중 식품 셀러 비중이 24.7%로 가장 높았으며, 생활/건강 카테고리 셀러도 23.7%에 달했다. 서비스 도입 전 일요일과 공휴일에 배송이 제한되던 문제를 개선해 판매 기회 확대와 재고 관리에 도움을 주면서 식품 및 패션 셀러들의 참여가 늘어났다. 특히 패션 셀러는 신규 파트너사 비중 20.6%를 기록하며 주말 및 공휴일 주문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CJ대한통운은 고객 배송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쇼핑 경험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이 지방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남 및 제주 등지에서 생산된 사과, 딸기, 감귤 등 다양한 과일 1000톤 이상을 매입해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미 3월 초부터 600톤을 매입한 가운데, 오는 16일까지 추가로 400톤 이상을 구매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은 내수 불황과 수요 부진으로 경영 위축을 겪는 지방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시중가 대비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경남 밀양의 열매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쿠팡의 대규모 매입이 약 30% 규모의 딸기 생산량을 확보하는 등 170여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입 규모를 거의 두 배로 늘리는 한편, 앞으로도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주)한진(이하 ‘한진’)이 경찰청과 손잡고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세이프테이프(Safe-Tap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이프테이프 캠페인은 금융범죄 예방 및 정책 홍보 문구를 박스테이프에 프린팅해 소비자들이 택배를 받고 개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다. 세이프테이프에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강조한 문구가 포함되며, 경찰청의 다양한 정책도 함께 홍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이프는 약 250,000박스에 부착되어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각 테이프는 50m 길이로, 1만 여개의 테이프가 사용되어 총 길이 약 500km에 달하는 테이프를 통해 금융범죄 예방 문구가 노출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택배를 개봉하는 순간 금융범죄 예방 메시지를 접하게 되어, 경각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진은 2020년 경찰청 및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장기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호프테이프(Hope-Tape)’ 캠페인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
CJ대한통운의 신영수 대표이사가 2025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되어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신임 협회장은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CJ그룹은 2011년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를 후원해왔으며,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국내 최고 권위의 슈퍼레이스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오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의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내세워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을 변경하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CJ대한통운이 모터스포츠와 물류산업의 공통 키워드인 '속도'와 '기술 혁신'에 주목하여 글로벌 혁신기술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AI, 로봇,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물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신영수 협회장은 향후 3년간 유망 드라이버 육성 시스템 구축, 경기 심판 교육체계 고도화, 국제 기준의 ESG 경영체계 도입 등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모터스포츠를 국민 친화적인 관람 스포츠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미디
쿠팡의 중소상공인 전용 마켓플레이스 '착한상점'이 출범 2년 반 만에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2022년 8월 첫 출범 이후 2023년 말 1조원을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2조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하며 급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전국 소상공인들의 평균 매출이 0.57% 감소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착한상점 입점 업체들은 쿠팡의 전체 성장률인 29%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입점 상품 수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58만개를 기록했다. 대표적 성공사례로 김포의 '키친블루밍'은 입점 후 매출이 700% 급증했으며, 고용 규모도 3배 확대됐다. 또한 고춧가루 제조업체 '영양F&S'는 전년 대비 60%의 매출 성장과 함께 연간 2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중소상공인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CJ대한통운이 일요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O-NE)' 론칭을 기념한 '럭키 오네' 이벤트에서 첫 당첨자가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첫 당첨의 주인공은 의류쇼핑몰 토피(TOFFEE)에서 상품을 주문한 고객과 해당 상품을 배송한 경기도 군포시 소속 최우석(26) 배송기사다. 당첨자 두 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 상당의 CJ 기프트카드가 지급됐다. "일요일 배송 중에도 고객 감사 인사를 받았는데, 이번엔 특별한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라고 밝힌 최우석 기사는 "로테이션 근무로 휴일 조정이 가능하고, 한산한 도로 덕분에 일요일 배송이 수월하다"며 '매일 오네' 서비스의 성공적 정착을 기대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4월 말까지 진행되며, 일요일 '오네' 배송 고객이 운송장번호를 등록하면 매주 1명을 추첨해 100만 원의 CJ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특히 당첨 고객의 상품을 배송한 기사에게도 동일한 상품을 제공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고객과 배송기사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서비스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럭키 오네' 이벤트는 CJ대한통운 '오네' 모바일
쿠팡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제주도에서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와우회원은 자정까지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약 200억 원을 투자해 구축한 제주 애월읍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통해 실현됐다. 현재 400여 종의 신선식품을 제공하며, 향후 1700여 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도민들은 그동안 높은 추가 배송비(건당 평균 2,160원)와 긴 배송기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서비스로 이러한 부담이 해소될 전망이다. 쿠팡 측은 이번 서비스가 제주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지방 농축산어가 및 중소 식품 제조업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다국적 미국 물류 기업인 UPS와 글로벌 물류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였음을 10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샘 헝(Sam Hung) UPS 대한민국·일본·대만 담당 총괄 사장(Managing Director), 서보국 UPS 대한민국 사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원진이 참석하였다. 본 협약은 양사의 전문적인 물류 역량을 결합하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체결되었다. 금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배송 서비스 고도화 ▲혁신적 물류 서비스 개발 ▲탈탄소화를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사의 물류 인프라와 UP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연계하여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국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탁 배송 서비스, 중량물 운송, 편의점 집하점, 헬스케어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
㈜한진은 일본의 선도적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여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큐텐재팬은 이베이와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으로 K-셀러들은 주로 뷰티·패션 제품을 일본에 판매한다. 큐텐재팬은 국내 셀러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금번 제휴를 통해 한진의 통합 물류 솔루션 '원클릭(One Click)'이 도입된다. 이달 말부터 큐텐재팬 입점 셀러들은 판매 시스템(QSM, Qoo10 Sales Manager) 내 '한진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통해 국내 집하에서 일본 현지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클릭'은 한진이 개발한 첨단 물류 솔루션으로, 역직구 셀러들의 물류 프로세스 최적화와 비용 효율화를 실현한다. 특히, 단건 배송에도 제공되는 방문 픽업 서비스로 셀러들의 물류 운영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소량 화물에 대한 경쟁력 있는 운임 체계를 구축하여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였다. 또한, '원클릭'은 국내외 통합 물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큐텐재팬을 포함한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의 주문 처리를 통합 지원함으
㈜한진이 물류 현장의 첨단 기술 혁신을 통해 '2024 물류기술대상' 단체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진은 드론 기반 재고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글라스 솔루션을 통한 물류 운영 효율화 및 정확성 향상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물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에 앞서 한진은 지난해 11월 남서울종합물류센터에서 개최한 스마트 물류 기술 시연회에서 혁신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QR 코드 인식 기반 자율주행 드론 시스템은 기존 수작업 재고 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정확성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스마트 글라스 도입으로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끔 작업자의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음성 인식 기반 실시간 작업 처리와 강화된 보안 운송장 적용으로 개인정보 보호 등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였다. 한진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기술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물류 운영의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4일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필드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차세대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관계를 수립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본 협약은 첨단 물류 모빌리티 기술 역량 강화와 물류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사업 모델 개발과 실증 운영을, 필드로는 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각각 전담하게 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율주행 기반 배송 서비스의 상용화 추진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실증사업을 통해 최종 배송 구간에서의 로봇 활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물류 배송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현관문 앞까지 ‘로봇 배송’을 추진했다. 양사는 본 협약을 기반으로 멀티로봇 운영 체계와 물류 모니터링 등 첨단 자동화 기술의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혁신적 물류 서비스 구현과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아워 김민찬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호남권 로켓배송 서비스 확장을 위해 전라남도 장성군에 서브허브(Sub-Hub) 시설을 설립하고 약 450명의 정규직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본 계획은 광주첨단물류센터의 10월 운영 개시 이후 증가한 로켓배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CLS는 장성군청과의 투자협약식에서 약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장성군 서삼면 용흥히 일대에 연면적 4,000평 규모의 서브허브를 2월에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광주, 나주, 순천, 여수, 목포, 무안을 포함한 전남 핵심 지역의 로켓배송 서비스 확대와 지역 내 식품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물류센터 투자 계획에 더하여 전략적으로 서브허브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와 배송캠프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 규모의 물류 시설로서, 물류센터의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각 지역 물류센터의 확장과 함께 서브허브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성장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용준 CLS 대표이사는 "로켓배송 서비스의 확장이 지역 경제 발전과 투자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